여행 이야기

2021년 여름여행7/9일차(2021.6.25 금) 경북 경주 양동마을

무논골 2021. 12. 11. 15:26

경주 북쪽 몇 십 키로에 있어

애초 가야할 곳으로 정하지 않았으나

운전 중에 계속하여 이정표가 안내되고 있어

역逆으로 가야하는 것도 아니어서 들러보게 된다.

 

주차장에서 양동마을을 촬영하였다.

 

 

마을 앞에는 2010년 당시 이李 대통령의 친필 휘호가 있었다.

 

 

 

 

 

점심을 먹고 있다.

저게 점심이라고?

 

그렇다.그래서 저렇게 간편식으로 한 숨 쉬고 있다.

 

마을에는 밥집이 있었으나 오늘은 거의가 영업을 하지 않으셨다.

어떤 곳은 시간이 지나서 정비 중이었다.

 

 

마치 화보사진 찍듯한 모습에

사진을 마구 찍었다.

 

 

 

조선시대 향촌이 보존되어 있다는게 참 신기하였다.

그 사대부가 내에서의 예의범절에 구속된 삶을 생각하고

그 사대부를 떠받들었을 노비의 삶을 생각하니 왠지 가슴이 터억 막히는 기분이다.

 

 

인근에 있는 회재 이언적 선생의 사당이라 할 수 있는 옥산서원이 멀지 않은 곳에 있을 텐데

세계문화유선 한국의 서원으로 선정된 곳 중의 한 곳인 옥산서원이 가까이 있을텐데

조선시대 신분제 사회를 떠올리며 우울한 반발심으로 가보지 않았다.

 

이번 경주 여행에서 아쉬움이다.

 

[작성일 2022.2.5 토 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