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야기

제 5차 중국여행 사흘날(황산 천도봉,2014-05-20 화)

무논골 2014. 5. 21. 09:28

천도봉에서 하산길에 본 저 건너편 능선

 

 

하산하는 돌계단,거의 수직이다.

이런 길을 세 시간에 걸쳐 올라왔다고 한다.

우리는 적어도 두 시간은 내려가야할거다.

 

 

이런 애로는 나보다 더 큰 사람들은 어찌 내려갈꼬!

 

 

이런 애로를 수도 없이 통과하여 드디어 완만한 곳에 이른다.

 

 

산불을 경고하는 계비.

천도봉 오르기 직전에도 있었는데 이곳에도 서 있다.

1972년 대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비석이다.

 

 

하산의 끝자락.자광각.

 

이 바라 앞에 황산,항주,소주 등으로 연결되는 버스가 있다.

시간표를 미리 알았더라면 나는 바로 소주로 갔을 것이다.

 

허나 막차가 4시반이면 끝나버려 어쩔 수 없이 황산 밑에서 머물러야 했다.

셔틀버스를 타고 20분 정도 간 곳에 탕커우쩐(湯口鎭)이라는 작은 도시가 있고

여기에서 술마시고 싼 여관에서 잠을 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