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야기

제12차 중국여행 3/17일차 응현목탑(2018.5.14 월)

무논골 2018. 6. 6. 11:48

응현을 옛날엔 응주라 했다.(07:43)

응주성의 흔적이 남아 있다.



응주성은 절도사 이국창이 쌓았다.이국창의 아들 이극용이 태어날 때 집 주변 우물에 금 봉황이 날아갔는 까닭에

금봉성이라 했고 나중에 금성현이 되었다.이곳 금성 사람 이사원이 서기 926년에 낙양을 수도로 하여 나라를 세워 황제가 되었는데 역사에서는 후당(926~936년)이라고 부르며,이를 기념하여 금성현을 응주라 부르며 금성 혼원 산흠 3개현을 관할하게 하였다.


이사원은 이존욱이라고 하는가?

이존욱은 이국창의 손자이며 진왕 이극용의 아들이다....







기원공원 표지석

이 응주성 유적 등을 포함하여 8만여 평방 미터에 공원을 조성하였는데 기원祇園공원이라 부른다.

2007년 준공



기원공원 내 유적지...무슨 창고인가 무기 공장인가 했었는데....

오른쪽 담장 너머 고건축이 목탑이 있는 불궁사이다.

아주머니들이 광장무를 추고 있었다.


공원 저 멀리 응현목탑이 보인다.

많은 사람들이 나와서 운동하고 산책하고 있다.




응현 목탑


목탑은 절에 있다.(08:08)


불궁사佛宮寺라는 현판을 걸고 있다.

그래서 불궁사 목탑이라고도 부른다.


불궁사


목탑 앞에서 인물사진

여기에서 홀로 사진찍기 힘들다.

여러 사람한테 섞이기 때문이다.


천주지축 天柱地軸 하늘의 기둥이요 땅의 굴대

천궁고용 天宮高聳

석가탑    釋迦塔

천하기관 天下奇觀 천하의 기이한 경관 明 武宗 朱厚照

준극신공 峻極神工 지극히 높으니 신의 솜씨로다.明 成祖 朱棣 친필


중국인들은 이 아름다운 목탑에다 나름으로 느낌을 현판하였다.

이 현판은 사방팔방으로 걸려 있다.

하나하나 읽어 보는 맛도 참 좋다.

 

목탑을 오른쪽으로 돌아 좀 멀찍히 떨어져 보니 더 멋지다.

목탑 하늘에는 검은 새가 떼지어 난다.

 

연출된 사진

준극우천 峻極于天 하늘보다 지극히 높다


두 팔 벌려 하늘을 맞다.


자광원조 慈光遠照 자비의 빛 멀리 비추소서

천화운면 天華雲綿 하늘이 화려하고 구름은 솜같다.

만상봉춘 萬象逢春 만물에 봄을 맞아


영진금성 永鎭金城 영원한 진,금성 현이라는 뜻?

중립불기 中立不倚



탑 아래 비석들도 보이는데 잘 읽을 수 없다.

희미하기도 하고...희미해도 문리가 있으면 해독할텐데

 

이 아름다운 곳에 일본침략군이 말타고 사진찍기도 했다.


중국 제일 목탑 中国第一木塔


산서성 삭주시 응현에 있는 불궁사 석가탑,일명 응현목탑은

약 1천년전 료나라 때에 짓기 시작하였다.

높이가 65.84m에 달하고 현대의 20 여층 높이와 맞먹는다.

세계에서 현존하는 가장 높은 목조 고건축이다.




但是位于山西省朔州市应县的佛宫寺释迦塔(俗称应县木塔)始建于距今约1000年的辽代,高达65.84米,相当于一幢20多层的现代高楼,是世界上现存最高的木结构古建。

 

목탑 안으로 들어가는 문에 걸린 현판

법해혜연 法海慧蓮


부처님이 계신다.



석가모니 만날 수 있는 곳



정말 위태롭게 모셔져 있다.



정말 신공이다.


처마와 하늘 


세월의 흔적


뭐라고 기록을 남겼지만 관심갖는 이는  없는듯하다. 



비석을 보호하고자 유리를 쳤다.


만선동귀


중수비기

수선비


목탑을 보고나서 더 진행하면 대웅보전이 있다.

대웅보전의 뒷벼락이 많이 헐어 있다.


대웅보전 뒤에서 담장 너머에 보이는 잘 지어진 고건축(08:44)

회인현 뭐 어쩌고 적혀 있는 행사시설이 있기는 한데

무슨 건물인지 알지못하겠다.


바이뚜 검색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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释迦塔全称佛宫寺释迦塔位于山西省朔州市应县城西北佛宫寺内,俗称应县木塔。

建于辽清宁二年(宋至和三年公元1056年),金明昌六年(南宋庆元一年公元1195年)增修完毕,

是中国现存最高最古的一座木构塔式建筑,全国重点文物保护单位  ,国家AAAA级景区。


与意大利比萨斜塔、巴黎埃菲尔铁塔并称“世界三大奇塔”。

2016年,释迦塔获吉尼斯世界纪录认定,为世界最高的木塔。

 

释迦塔塔高67.31米,底层直径30.27米,呈平面八角形。

全塔耗材红松木料3000立方米,2600多吨,纯木结构、无钉无铆。

塔内供奉着两颗释迦牟尼佛牙舍利。


释迦塔位于寺南北中轴线上的山门与大殿之间,属于“前塔后殿”的布局。


塔建造在四米高的台基上,塔高67.31米,底层直径30.27米,呈平面八角形。


第一层立面重檐,以上各层均为单檐,共五层六檐,各层间夹设有暗层,实为九层。

因底层为重檐并有回廊,故塔的外观为六层屋檐。


各层均用内、外两圈木柱支撑,每层外有24根柱子,内有八根,木柱之间使用了许多斜撑、梁、枋和短柱,组成不同方向的复梁式木架。整个木塔共用红松木料3000立方,约2600多吨重。


该塔身底层南北各开一门,二层以上周设平座栏杆,每层装有木质楼梯,游人逐级攀登,可达顶端。

二至五层每层有四门,均设木隔扇。


塔内各层均塑佛像。

一层为释迦牟尼,高11米。内槽墙壁上画有六幅如来佛像,门洞两侧壁上也绘有金刚、天王、弟子等。

二层坛座方形,上塑一佛二菩萨和二胁侍。


塔顶作八角攒尖式,上立铁刹。塔每层檐下装有风铃。

释迦塔的设计,大胆继承了汉、唐以来富有民族特点的重楼形式,充分利用传统建筑技巧,广泛采用斗拱结构,全塔共用斗拱54种,每个斗拱都有一定的组合形式,有的将梁、坊、柱结成一个整体,每层都形成了一个八边形中空结构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