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차 중국여행 10/15일차 광원시 명월협 (2019.4.13 토)
택시가 내려준 곳에서 가장 먼저 눈에 보이는 버스 표지판
명월협 남문과 조천구를 오가는 시내버스 정류장 표시일 것이고
4번 버스가 하루에 세 대가 있다.
70원 주고 명월협 입장했다.
"명월협고잔도"라고 적혀 있다.
저 문 안으로 들어가 북으로 올라가면서 명월협 구경하는 것이다.
위 사진 촬영지점 쯤에 두부를 팔고 있다.
점심 시간이 많이 지났지만 점심대책이 없었는데 두부 장수를 보니 정말 반가웠다.
두 컵에 10원이다.
중국 장 찍어 그냥 먹는 것이다.
사진 왼쪽에 흐르고 있는 가릉강을 보면서
난간에 앉아 두부를 먹는다.
장에는 중국음식 특유의 향료가 진하다.
명월협에는 여러 시대 여러 수단의 교통시설을 보여주고 있고
명월협이 어떤 곳인지를 징명하게 설명하고 있는 사진이다.
108번 도로가 보이는데 이 도로가 1935년 만든 川陕고속도로일 것이고
이렇게 가릉강 동안을 따라 쭈욱 남쪽으로 광원시로 연결되는데
오전에 봤던 천불애 앞을 통하면서 그 천불애 불상 반절이상 훼손되었다는 것이다.
내 발길로 여행하기 전에
중국 바이뚜에서 검색한 명월협에 대한 소개를 먼저 옮겨 놓겠다.
明月峡
位于四川广元嘉陵江西陵峡东段,面积 6.1 平方千米,距广元33千米左右。
因峡两岸的山岩多呈银白色,并和青峰、江水相辉映,使整个峡江好像镀上了一层朦胧的月光,因此得名。
峡中多奇峰怪石:有山势嵯峨半插天的天柱峰,有宏丽幽深的黄颡洞,有茶圣陆羽称之为“天下第四泉”的蛤蟆碚,
有腾空飞架的仙人桥,有裁云剪雾的青峰“三把刀”。
지리환경
明月峡,又称朝天峡,位于四川省广元市朝天区境内,距离陕西汉中不到2小时车程,是国家级风景名胜区、
全国重点文物保护单位剑门蜀道的重要组成部分,其特点之一就是集鸟道、栈道、纤夫道、水道、公路、铁路6道于一峡,可谓是天然的中国交通“博物馆”,也体现了李白笔下“蜀道难”之情形。
역사전개
明月峡有2300多年的历史,位于四川省北部,川陕甘三省交汇处,四川的北大门,进出川的咽喉重地,素有“蜀北重镇”、“川北门户”和“巴蜀金三角”之称的广元市。
原名朝天峡,因朝天镇而得名,朝天,即朝拜天子之 意,因唐朝玄宗皇帝避“安史之乱”南迁成都时,当地官员在此接待并朝拜而得名。后因明清时期,文人墨客们盛行崇尚自然,于是取李白诗“清风 清,明月明”之意,将朝天峡改名为明月峡。
但当地老百姓仍喜欢按旧俗称 其为朝天峡,所以后来就有了多种叫法,也有叫朝天明月峡的。
朝天峡位于广元以北约30千米处的朝天区南2千米处的嘉陵江上,峡谷全长约4千米,宽约100米,两岸石崖 壁立,其东就是有名的朝天岭, 谷深约2千米,是嘉陵江冲破山脉而形成的峡谷。
朝天峡可称其为蜀道咽喉中的咽喉,是连接南北的唯一通道, 地势险峻,得天独厚,数千年来,人们为了打通蜀道,在这里留下了古今6条道 路,所以人们又称此为中国交通史博物馆,是研究中国古代交通的重要场所。
这6条道路是:
1、远古时候山民们走出的羊肠小道。
2、先秦时官府倡导在峡壁建立的栈道。
3、峡中江边船工们修建的纤夫道。
4、嘉陵江上的船道。
5、民国时期修建的川陕公路。
6、川陕公路对面的五十年代修建的宝成铁路隧道。
明月峡集先秦古栈道、嘉陵水道、纤夫鸟道、金牛驿道、108国道、宝成复线等古今6道于一峡通行,被誉为中国道路交通博物馆,中国道路交通发展的活化石。
明月峡古栈道遗址是迄今中国开凿时间最早,形制结构最科学,遗存孔眼数量最多,保存最完好,最具古栈道风貌的地段,现为省级重点文物保护单位。明月峡雄奇险峻,李白过此方有《蜀道难》不朽诗篇。不走古栈道,不知蜀道难。
明月峡更是国家级旅游风景区剑门蜀道的重要组成部分,由于其地势的重要性,自古以来发生的不少的历史故事,如萧何弄舟明月峡、利君用流芳明月峡、陆游魂断明月峡、张献忠威镇明月峡、吴小莉情定明月峡等等。
四川境内剑门蜀道文化旅游带,主要包括
:朝天棋盘关——明月峡——千佛崖——皇泽寺——昭化古城——牛头山——天台山——剑昭古驿道——剑门关——翠云廊——剑州古城——觉苑寺沿线,以明月峡古栈道、昭化古城、剑门关、翠云廊为核心。
명월협 관람은 남북 방향인데 어느 곳으로 입장해도 각각 나름대로 괜찮겠지만
난 남에서 북으로 관람하였다.
두부를 먹고 바로 명월협 고잔도로 들어선 것은 아니고 가까이 있는
"중국촉도문화진열관"이라는 박물관을 먼저 들러보았다.
아래 사진 몇 장은 이 지역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정보로
박물관에서 촬영한 것이다.
고촉도 도로망
여기 명월협은 "금우도"에 있다.위 지도에서 금우도의 "金"자 바로 위에 조천朝天이라는 곳이다.
고촉도 설명글
섬서성 관중에서 시작하여 진령,파산을 넘고 이주를 지나고 검문,면연을 뚫고 가서 천부의 나라 수부 성도에 닿을 수 있는 이 천 여리의 길을 만들었으니 관중과 파촉을 연결하고 남북을 관통하는 이 육로는 교통의 대동맥이니 역사에서는
"촉도"라고 한다.~~
2006년 중국 국무원은 검문촉도를 국가단위 문물보호지역으로 지정하였다.
이번 내 14차 중국여행의 많은 부분이 이 검문촉도에 걸쳐있다.
피형참극披荊斬棘 가시나무를 잡고 가시나무를 베어가며 잔도를 만들고 길을 내었다.
진촉통도(청나라 도광 22년 사천통지 근거 만든 지도)
조천역이 보인다.
우리가 와 있는 이곳 명월협이 있는 곳이다.
촉도에 있는 관문 표시
명월협이 있는 조천관이 보인다.
명월협
잔도 흥망성쇠
선진 때 만들고 삼국시대와 당나라 때 많이 사용했고
송말에 훼손된 것을 원대에 다시 짓고 청초에 폐기되었다는 흥망성쇠
2008년에 발생한 5.12지진후 다시 만든 잔도
고촉 험관 중 가장 유명한 검문관
이번 여행에 이곳에 방문할 계획이 있다.
막상 검문관 방문할 때에는 곽말약 선생의 글씨를 볼 정신이 없었다.
검문촉도에 따른 명승 유향(아래 사진 몇 장)
무측천의 사묘 황택사
황택사는 오늘 오전에 가릉강 다리를 지나면서 멀리서 추측만 했고
바로 천불애를 방문하였다.
장비와 마초의 싸움으로 유명한 가맹성,지금의 소화고성
이곳 명월협 구경하고 나서 바로 소화고성으로 갈 예정이다.
장비가 조성한 취운랑 측백나무
낼 검문관 구경하고 이어서 취운랑 구경할 예정이다.
칠곡산대묘
내일 취운랑 구경하고 시간되면 칠곡산대묘 구경할 것이다.
유비의 참모 봉추 운명한 낙봉파
이번 여행 계획에 있다.
검문촉도의 남쪽 면양
내가 나중에 이곳 면양 서산에 갔을 때 자운정을 그냥 지나쳤다.
수리중이기도 했고 한나라 양웅 선생의 유적인지 몰랐었다.
낫놓고 기역자도 모른다...ㅋㅋ
유방 흥룡한 한중
이번 여행은 사천성과 중경시에 한정하므로
한중은 섬서성에 있기에 이번 여행 계획에 방문 계획에 없다.
파촉문화의 고향 삼성퇴 유적
이번 여행에 도저히 시간 여건이 안되어 방문하지 않지만
아쉽지는 않다.
천년제도 성도 부용성
무측천에 대한 이야기
오전에 봤던 천불애 조성한 위항
이상으로 박물관 자료 옮기는 걸 마치고
아래는 몸소 현장에서 경험한 명월협이다.
이런 잔도를 따라 간다.
이런 잔도를 탑가식 잔도라고 한다.
가파른 절벽에서 수중에는 기둥을 세울 수 없으므로
두 층 내지 세 층 구멍을 뚫고
제1층 가로기둥은 아래로 제2층 기둥에 지탱해 있고
제2층은 제3층에 지탱해 있다.가로기둥은 짧게 되었는데 이렇게 해야 받은 힘이 분산되어
홍수의 충력을 저감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문득 이백 싯구가 적혀있다.
산은 사람 얼굴 바로 앞에서 일어나고 山從人面起(산종인면기)
구름은 말머리 옆에 생겨나네 雲傍馬頭生(운방마두생)
비석 내용을 자세히 읽지 않았다.
2008년 지진나고 다시 만들었을 잔도
가릉강 너머 터널이 보인다.가까운쪽이 남쪽이다.
왼쪽으로 두 길,도로와 잔도
오른쪽으로 두 길,수로와 철도
망루 위로 길이 보인다.
관광도로인지 108번 국도인지 모르겠다.
그 도로에 올라가보기로 한다.
윗길
<수정 : 아래에 노호취를 모르겠다고 햇는데 나중에 여기저기서 보니 위 사진이 노호취이다.호랑이 입 모양>
명월석
저 강중에 있는 거석?이 명월석이다.
안내문에 의하면
" 저 바위 위에 옛날에는 보석이 있었는데 밤에도 빛을 내어 마치 달빛이 사람을 비취는듯하다 하여 명월석이라 했다.
나중에 이곳을 지나던 라마승이 법력을 써서 보석을 훔쳐가고 지금은 깊게 팬 여물통 같은 흔적만 남아 있다."
노호취
무엇을 가리키는지 알 수 없네.
호랑이 주둥이 모양이 어디에 보인다는것인지......ㅋ
<수정 2019.6.3 월 : 노호취는 이미 내가 봤었다는 걸 나중에 알았다>
오정개도五丁開道 부조
진 혜왕이 촉을 멸하고자 할 때 금으로 소 5마리를 만들어 촉군이 이를 가져가게 하여 촉군을 따가서 촉을 멸하였다는 전설이다.
그래서 금우도라고 부른다.
여기서 촉은 유비의 촉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闯王攻蜀틈왕공촉
闯王틈왕이라 불리는 명나라 이자성이 촉을 공격하는 부조도
李自成(1606年9月22日—1645年5月17日),原名鸿基,小字黄来儿,又字枣儿, 明末农民起义领袖,世居陕西榆林米脂李继迁寨。
童年时给地主牧羊,曾为银川驿卒。
闯 [chuǎng] 闖
1. 갑자기 뛰어 들다. 돌입(突入)하다.
2. 경험하여 단련하다.
3. 부딪치다. 충돌하다.
闯엿볼 틈,엿볼 츰
1. 엿보다 2. 쑥 내밀다 3. 부딪치다 4. 충돌하다(衝突--) 5. 닦다 6. 개척하다(開拓--) 7. 만나다 8. 문제(問題)를 일으키다
9. 말이 문을 나오는 모양 a. 엿보다 (츰) b. 쑥 내밀다 (츰) c. 부딪치다...
명월협 북문 방향
가릉강을 가로막듯 보이는 산 오른쪽에 조천구 시가지가 있다.
거기까지 걸어 가서 광원으로 돌아가는 버스를 탔다.
낙석 피해방지 철망이 설치되어 있다.
한나라 유방의 명신 소하에 관한 비석
애초에는 노호취 아래 가릉강에 닿은 절벽에 있었는데 홍수에 유실되었다.
가사 내용은 소하가 어떻게 군량을 모으고 잔도를 닦았는지에 관한 것이라고 한다.
금우 형상
명월협 표지석
내 오른쪽 나무 패방이 있는 곳에 조천역과 조천관이 재현되어 있다.관루,영반,초소 등
전란을 피해 남북 오가던 사람들이 이곳에 머물러 제법 큰 규모로 마을를 이루니 "북문천가"가라 한다.
가릉강에 관루 하나가 보이는데 이곳은 부두를 재현한 것이다.
이곳 명월협을 처음 관광지로 개발할 때는 저 남문과 이곳을 오가는 배를 띄었다고 한다.
산 절벽에 "촉도난蜀道難"이라는 글씨가 보이는데
내일 가게 될 검문관에서 다시 언급이 될 것이다.
14시 46분 북문에 도착하였다.
명월협 북문 밖 제갈량과 적벽부
적벽부는 송나라 장군 악비의 글씨가 유명하다.
여기도 악비의 글씨를 새긴듯하다.
북문에서 광원으로 돌아가 소화고성을 가야하는데 차편 파악이 잘 되지 않았다.
북문에서 택시도 잘 잡히지 않는다.
가릉강변을 따라 잘 다듬어진 길인데 차가 많이 왕래하여
걷기에 운치있지는 않지만 먼 경치를 보면서 그럭저럭
걷고 걷다가 조천구 버스터미널에 도착하였다.
조천터미널에서 광원가는 버스가 비교적 많은듯하다.
천불애 구경하고 천불애 북문에서 그 슈퍼마켓 젊은 사장이 버스를 타라고 안내한 것은 그 때문인듯하다.
버스타고 조천터미널을 떠난다.15시 35분.1인당 14.5원
산험한 주위 풍경을 한참구경하다가
버스 안에서 중국인 중년과 대화를 하게됐다.
알아듣기 쉽게 중국어를 구사한다.
연락처를 받지는 않았다.
이런 분들은 웨챗같은 거 하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16시 16분
광안 북터미널 근처 도로상에 내렸다.
왕복운행하기에 터미널로 들어가지 않는듯하다.
안내받은 9번 버스가 바로 다가와서 얼른 차를 탄다.
9번 버스를 타기에 앞서 재빨리 강건너 황택사를 찍었다.
가릉강을 사이에 두고 황택사가 있다.
거리 사람들은 한가롭다.
이번 여행에 황택사는 보지 않고 먼발치서 사진만 남긴다.
아쉽진 않다.
9번 버스는 남하터미널에 도착한다.
남하터미널이 장거리버스터미널인듯하다.
금요일 오후인데 중고등학생 차람의 사람들이 많아 궁금해하신다.
소화고성으로 가는 버스표를 샀다.1인당 9원
소화고성 가는 차는 봉고차 수준이었다.
출발시간을 묻고는 시간 여유가 좀 있어
터미널 안으로 다시 들어가서 옥수수로 허기를 좀 달랬다.
옥수수를 반절만 먹었다.말 그대로 허기만 달랠뿐이고,
그래야 뱃속이 편하다.
출발 시간을 엄격하게 지키지는 않는다.
승차와 관련있는듯한 젊은이가 대합실에 있는 우릴 찾아서는 승차를 재촉한다.
16시 50분 남하터미널을 떠나서
중간에 백룡강대교를 지나고
17시 25분 소화고성에 도착하였다.
<작성 : 2019.6.2 일 오후 5시 1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