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이야기

정 my heart 2020.12.20 일

무논골 2020. 12. 20. 14:38

일요일 낮에 영화 두 편을 보았다.

 

혜능대사 중국 영화에서도 강을 건너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는데

한국 영화 情에서도 강을 건너 헤어져 간다.

 

3개월이 지나

영화를 본 흔적을 남긴다.

 

까마득히 잊고 지내다가

다시 훑어 보는데

참 좋은 영화이다.

 

향토색이 짙은 배경이 참 좋다.

인간이란 정이라는 것으로 엮여 있다.

정은 인연이다.

 

[2021.3.29 월]

 

[아래는 영화 다음에서 발췌한 것이다]

 

My Heart, 情, 1999

2000.06.17

시대극

12세이상관람가

114분

따뜻한 봄날 햇볕을 쬐며 노파가 되어버린 순이(김유미)는 자신의 인생을 회상한다.

열 여섯에 열 살의 꼬마 신랑에게 시집간 순이는 신랑의 철부지짓과 독한 시어머니 밑에서 고생만 한다.

10년이 지나 경성으로 유학갔던 신랑이 돌아오지만 그는 영란이라는 신여성과 함께다.

무섭기만 했던 시어머니의 애정을 느끼면서 순이는 집을 떠난다.

 

세월이 흘러 덕순이라는 독짓는 사람에게 보쌈을 당한 순이는

덕순의 순수함에 끌려 처음으로 행복하다.

 

그러나 행복도 잠시 덕순이 술에 취해 돌아오다 물에 빠져 죽어 다시 혼자가 된다.

 

[위는 영화 다음에서 발췌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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