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에서 진안가는 길을 가다가 오른쪽 멀리 야트막한 산들이 이어지고 법사산이다.
그 자락 더욱 낮은 곳에 회안대군의 묘가 있다.
아침이슬이 채 가시지 않은 회안대군(懷安大君)의 묘.
회안대군은 조선 태조 이성계의 네째 아들이고, 그 어머니는 한씨이다.
회안대군의 묘는 그의 부인인 금릉부부인김포금씨(金陵府夫人金浦琴氏)의 묘와 앞뒤로 나란히 있는데
앞쪽이 부인의 것이다.
조선개국 익찬공신 현록대부 회안대군
증 휘 양희공 휘 방간지묘
금릉부부인 김포금씨 묘 부하
묘역을 뒤에서 본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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