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포해수욕장에서 몸에 잠깐 바닷물을 적시고
포항터미널로 갔다.
아이가 온다.
포항에 터미널이 두 곳인데 인식을 못하여
서로 다른 곳에서 한참 기다려야했다.
아이를 만나
죽도시장에 갔다.
해산물 시장으로 제법 규모가 있는듯하다.
랍스터를 먹었다.
포항제철 야경
산업시설도 이렇게 관광 자원이 될 수도 있는 것이다.
아이가 이 야경을 추천하였다.
아마도 형산강 체육공원 강변에서 포항제철을 구경하였나보다.
이 앞에 흐르는 강이 경주에서 흘러오는
경주 금장대 앞을 흘렀던 형산강이라는 것을 인식하지 못했다.
아이와 아내가 이 형산강 강변에서 사진찍고 웃고 떠드는 모습이 한없이 보기 좋다.
밤이 깊어 이제 숙소를 찾아봐야했다.
가격이 몇 만원 차이도 아닌데 좀더 쾌적한 곳에서 머물지 못함이
이번 여행에서 가장,
아니 인생을 통틀어 후회되는 몇 가지 중에 하나일 것이다.
[작성 2022.2.5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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