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처럼 작은 띠집 하나 짓고 싶다.
삼강주막에서 정갈하게 점심을 먹고
아이를 상주터미널에 데려다 줘야했다.
삼강주막을 떠나 상주로 가는 길에 예천군 풍양면 산자락에서 뒤돌아 본 풍경이 이뻐서
정차하고 사진 남긴다.
모래밭 너머로 문경야구장이라니까 저쪽이 문경인가보다.
달봉교라는 교량에 정자를 지어놨다.
신라 도읍 경주 월성의 월정교와 비슷한 분위기이면서 다르다.
낙동강이 휘돌아 흐른다.
사진 저쪽 개활지에서 흘러드는 강은 내성천이다.
그래서 삼강인가?
상주에 다가오면서
사벌국,경천대 등이 관심을 끌고
상주시 터미널을 떠나 북천을 지나면서 상주상산관尙州商山館이나
임란북천전적지 등에 관심이 있었으나
어차피 귀경길이 급하니 후일을 기약한다.
굽이굽이
내 소굴에 다시 돌아왔다.
이제 몇 달간 시험 공부에 매진해야하는 신세이다.
표충사 수퍼 7,200원
민막 30,000원
포항노점 꿀복숭아 10,000원(10개)
반건조오징어 10,000원(5마리)
삼강주막 미숫가루 5,000원
밤 5,000원
회룡포 복숭아 10,000원
공? 5,000원
경주 수운생가 민박 30,000원
동리목월 문학원 3,000원
보문단지자전거 10,000원
(현금으로 지출한 내역)
2021년 6월에 여행을 하고
11월에 있는 시험에 집중하느라 여행기를 이제사 마무리한다.
2022년 꿀같이 달콤한 시간이 남아 있다.
또 시험을 칠 것인가 미룰 것인가?
시험 따위를 통해 인정받는다는 것조차 다 부질없는 짓일까?
그저 안빈락도 양생이 제일일까?
더 늙어 보니 안빈락도가 아니라 무위도식이라며 후회할까?
[작성일 2022.2.5 토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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