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전북 장수군 계남 8대 명산 마을(2023.7.1 토)

무논골 2023. 7. 1. 22:15

이른 아침 동네 형님 내외의 소개로

전북 장수군에 답사할 수 있었다.

 

오늘 예정한 답사지는 향약의 고향 계남면 일대이다.

곳곳이 명당이다.

 

익산에 있는 W디지털대학교 웰니스문화관광학과 장원* 박사님께서 

주관하신 행사였다.

 

장 박사님은 송나라 채원정 발휘한 옥수진경을 완역하신 분이다.

 

오늘 첫번째 답사지 흥학당 들어가는 곳

 

흥학당 입덕문

 

 

전학당(典學堂)

 

 

가야시대 고분 또는 제단으로 추정되는 곳으로 일행이 걸어가고 있다.

 

 

금계포란

 

 

 

 

탑동마을

모정 옆으로 살짝 탑이 보인다.

여기에서 조금 가면 가야시대 왕궁 있던 곳으로 추정한다.

 

다른 지역보다 좀 높고

맞은편 고분이 보이고

봉화가 모이는 곳이 왕궁 있던 곳을 추정케 한다고 한다.

 

삼봉리 고분에서 바라본 가야 왕궁이 있던 곳으로 추정되는 탑동마을

 

 

사곡리 마을 공동 창고 옆에 있는 벽화

 

옥녀가 베틀에 앉은 모습의 옥녀직금형 꾸리 방죽근처

 

탑동마을에서 바라본 삼봉리 고분군

 

 

 

 

 

 

 

일명 장수 가야는 한국 역사책에 없다.

백제 지역에 있던 가야 시대 왕국으로 패자의 지역이기 때문이라고 문화해설사께서 설명하신다.

그러나, 장수 가야에서는 철을 다루는 기술이 있었던 부강한 나라였다고 한다.

 

 

 

 

열심히 받아적은 기록이

어디론지 사라져 여기서 멈춘다.

 

풍수지리를 길흉화복으로 단정짓는 것에 거부감을 갖고 있지만

스토리 텔링을 만들어 관광으로 접목하는 것은 괜찮은 생각이라고 본다.

 

장 박사님의 스토리텔링 풍수가 인정받기를 기원하면서

언젠가 옥수진경을 읽어봐야겠다.

 

(2023.11.6 월 어디선가 꼬깃꼬깃 메모가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