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장화동 전장마을에 있는 고등학교 시절의 음악선생님이 머무시는 곳.
바로 벽골제가 보이는 곳이다.
내년 3월에 은퇴를 앞두고 9년전부터 이 마을에 들어와서 농가주택에 사시다가
몇 년 전에 새로 집을 지으셨다.
사모님께서 음식을 잘 하신다...
그 흔적이 장독에서 묻어난다.
거실 천정을 높게 지은 집
음악을 듣기에 최적화한 집이라고 한다.
수능 끝난 딸과 같이 방문하여
음악도 듣고
소주도 마시고
모주도 마셨다.
모주 마시는 것 배불러 디지는 줄 알았다.
음식이 시골스러워 참 좋았다.
새벽4시에 살그머니 일어나 집을 나섰다.
전화통화에서 언제든지 오라고 하신다.
"늘 지금처럼 강령하시길 빕니다."
아래는 선생님의 거실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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