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탕폭포 앞 매운탕집에서 바라본 태봉대교
직탕폭포
동송읍 가운데를 꿰뚫는 한탄강 물줄기 아래에 풍부한 수량과 나직한 골짜기를 가진 몇 가닥의 강물이 서로 합쳐
떨어지는 직탕폭포가 있다.
이 폭포는 여느 폭포와는 달리 밑으로 긴 것이 아니고 옆으로 긴 것이 특징이다.
높이는 3m에 불과하지만 너비는 50 ~ 60m에 이른다.
수직으로 낙하하는 폭포는 장엄하고 아름다워 일명 한국의 나이아가라 폭포라고 불리며
철원 8경의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신비롭고 황홀한 철원 지방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이곳은 여름철 피서지로서 최적지이며,
민물고기 매운탕을 끓여주는 식당에서 깔끔한 맛도 즐길 수 있다.
출처 대한민국구석구석
주상절리를 실감있게 볼 수는 없었다.
자리를 잘못 찾았을 수도 있다.
송대소주상절리
송대소 주상절리
다른 사람들의 블러그에는 좀더 멋지게 경험한 사진이 있다.
난 이번에 건성으로 잠시 들렀다.
도피안사에서 바라본 철원향교
고려 태조 때 현유(賢儒)의 위패를 봉안, 배향하고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하여 창건되었다.
1568년(선조 1) 지방유림이 중건하였으나 임진왜란 때 전소되었으며, 1637년(인조 15) 박무(朴茂)·박화(朴花) 등의 주선으로 복원되었다.
1915년 군수 유흥순(柳興順)이 대성전과 명륜당을 증축하였다. 광복 이후 고아원으로도 사용되었고,
1950년 6·25동란 때 전소되었다가
1957년 현재의 위치에 중건하였다.
현존하는 건물로는 맞배지붕 홑처마로 된 대성전을 비롯하여 4칸의 명륜당, 부속건물 등이 있다.
대성전에는 5성(五聖), 송조2현(宋朝二賢)과 우리 나라 18현(十八賢)의 위패를 봉안하고 있다.
조선시대에는 국가로부터 토지와 전적·노비 등을 지급받아 교관 1명이 정원 30명의 교생을 가르쳤으나,
갑오개혁 이후 신학제 실시에 따라 교육적 기능은 없어지고, 봄·가을에 석전(釋奠)을 봉행(奉行)하며 초하루·보름에 분향을 하고 있다.
소장전적은 6·25동란 때 모두 소실되었으며, 현재 향교의 운영은 전교(典校) 1명과 장의(掌議) 수명이 담당하고 있다.
위치 :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금학로 591 (철원읍)
문화재 지정 : [철원향교지] 강원도 기념물 제87호(2006.07.28 지정)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화개산도피안사
대한불교조계종 제3교구 본사인 신흥사(神興寺)의 말사이다.
865년(경문왕 5)에 도선(道詵)이 향도(香徒) 1,000명과 함께 이 절을 창건하고 삼층석탑과 철조비로자나불좌상을 봉안하였다.
『유점사본말사지(楡岾寺本末寺誌)』에 수록되어 있는 사적기에 의하면, 도선이 철조비로자나불상을 조성하여 철원의 안양사(安養寺)에 봉안하려고 하였으나, 운반 도중에 불상이 없어져서 찾았더니 도피안사 자리에 안좌하고 있었으므로 절을 창건하고 불상을 모셨다고 한다.
도선은 이 절을 800의 비보국찰(裨補國刹) 중의 하나로 삼았으며, 화개산이 마치 연꽃이 물에 떠 있는 연약한 모습을 나타내고 있기 때문에 석탑과 철불로 산세의 약점을 보완하여 국가의 내실을 굳게 다지고 외세의 침략에 대비하였다고 한다.
오래도록 국가의 비보사찰로 명맥을 이어오다가 1898년 봄에 큰 화재로 전소된 뒤 주지 월운(月運)이 강대용(姜大容)의 도움을 받아 법당을 짓고 불상을 봉안하였으며, 승료(僧寮)와 누헌(樓軒) 등을 중수하였다.
6·25 때 소실된 뒤 주지 김상기(金相基)가 중건하였으며, 1959년에는 15사단 장병들이 법당을 중건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법당과 요사채가 있으며, 문화재로는 창건 당시 조성된 국보 제63호인 철조비로자나불좌상과 보물 제223호인 삼층석탑이 있다.
출처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대적광전
화엄종의 맥을 계승하는 사찰에서는 주로 이 전각을 본전(本殿)으로 건립하여 ≪화엄경≫에 근거한다는 뜻에서 화엄전(華嚴殿), ≪화엄경≫의 주불(主佛)인 비로자나불을 봉안한다는 뜻에서 비로전(毘盧殿), 그리고 ≪화엄경≫의 연화장세계가 대정적의 세계라는 뜻에서 대적광전이라고도 한다.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대적광전
대적광전에 모셔진 국보 철조비로자나불좌상
존불이라 감히 앞에서 찍지는 않았고
밖에서 살짝 존영을 남긴다.
삼층석탑
설법전
스님께서 저녁 예불하러 가시고
내 아이들은 설법전에서 까불고 있다.
여전히 아이들처럼 논다.
극락보전 천불전
이번 여행에서 아이들이 가장 인상깊었다는 곳이 이곳 도피안사이다.
일기 변화무쌍하면서~~
노동당사
아이들은 차에 그대로 있고
나 혼자 우산 받치고 여기저기 둘러본다.
전쟁전에 삼팔이북 땅에 있었다.
건물의 상처만이 아니라
마음에 상처가 더 크리라.
아이들이 묻는다.
아빠는 이번 여행에서 뭐가 가장 좋았어요? 인상깊었어요?
내가 미처 답을 못하는데 "노동당사죠?"라고 자답한다.
이녀석들이 누굴 빨갱이로 모는건가? ㅋ
노동당사 맞은 편에 보이는 소이산.
거친 비를 뚫고 천둥번개 두려움에도 갔었다.군사시설이다.올라 갈 수 없다.
다른 글에서 보니
"소이산은 해발 362m의 낮은 산이다. 고도는 높지 않아도 소이산 정상에 서면 백마고지, 철원역, 제2땅굴, 노동당사 등이 한 눈에 들어온다."고 되어 있다.
비도 오고 밤이 깊어가니 다른 날을 기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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