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강원도 평창군 오대산 월정사,상원사(2020.2.8 토)

무논골 2020. 2. 9. 16:34


오대산 대략적인 위치도



상원사




진부에서 대중교통이 있다.

나중에 이용해봐야겠다.



월정대가람


탄허 스님 글씨이다.


본관은 경주(慶州). 자는 간산(艮山). 속명은 김금택(金金鐸), 법명은 택성(宅成·鐸聲), 법호는 탄허(呑虛). 아버지는 독립운동가인 율재(栗齋) 김홍규(金洪奎)이며, 둘째 아들로 태어났다.


" 김홍규 선생은 정읍 입암면 대흥리 동부 출신 김광*의 증조부로서

  기미독립선언서를 인쇄하신 민족대표이시고,손병희 천도교 핵심인물이시다.

 

  김홍규 선생의 아들이자 김광*의 할아버지는 그 유명한 탄허스님이시다.

  우리 근현대사에서 투렷한 발자취를 남기신 어른의 지친이

  바로 입암중 *회 김광*임을 생각하면 역사는 그저 교과서에만 있는게 아니고

  현재에 살아있음을 느낍니다.


  천도교는 동경대전으로 유명한 동학사상을 계승하여 손병희가 주도하였으며,

  인쇄소 운영 등 문화사업을 전개하였기에 31운동에 크게 기여합니다.


  김제 츨신 강증산이 창시한 증산교가 크게 흥하다가 강증산 사후에 증산 제자들이

  각기 분리 창시한 여러 종파가 있는데 그중 보천교는 강증산 계열중 교세가 가장 컸다고 하며

  아마 김홍규 선생은 천도교와 보천교에 각각 관여한 걸로 보입니다.


  보천교 창시한 차경석은 강증산의 처사촌 동생이 되며...강증산의 처는 강증산

  사후 왕심리에서 살았다합니다...


  정읍 벌초가는 무궁화호 열차에서 몇 자 적습니다...

  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을꼬!


  2016-08-27 토 07:20 평택을 지나며 "

  

  위 글은 동문 밴드에 올린 내 글이다.

  세월 무상히 벌써 몇 년 전 글을 인용하고 있다.




월정사 일주문 너머로 쭈욱 펼쳐진 전나무숲길



월정사 주차장에 차를 바치고 잠시 걸었다.

큰 아이들이 여행에 동행해줘 고맙다.



아이들은 찬물에 세수를 해보인다.

무슨 결심이었을까!!


상원사로 넘어가는 길에서 바라본 월정사



월정사에서 상원사로 가는 길

비포장이다.

쭈욱 이러했으면 좋겠다.


섶다리


부도밭


미상이 참 많다.

부도탑에 모셔질만한 분이지만

세월 속에 미상이 되었다?


부도밭에 있는 어느 스님 비석과 상원사_월정사 길

스님의 비석이 불교스럽지 않다.




오대산 상원사

문수성지



눈밭 너모로 올려다 보는 상원사





왼쪽이 종고루

오른쪽이 청풍루와 청량다원(2층)




청풍루 천정에 모셔진 문수보살 36화현도


신라의 보천태자와 효명왕자는 진덕왕 때 오대산에 들어와 수행하였는데

지금의 상원사인 진여원에 문수보살께서 매일 나타나 36가지 신통한 변화를 매일 보여주셨다는 고사에 따라

구상하여 모셨다.


거울을 바라보면 천정에 모신 문수보살을 친견한다.



상원사에는 대웅전이 없고 문수전이 있었다.

문수전에서 바라본 산, 청풍루



문수전 주련과 설산



2년전 2018년 5월,

같은 이름 중국 오대산 여행하였다.

http://blog.daum.net/jesibam/744



문수전



문수전 옆 청량淸凉 선원


문수전


문수전


문수전











우리 부부는 아들이 봉황띠라고 한다.

 

불교에서 봉황이라?


문수전으로 올라오는 길에 있는 청풍루의 청량첫집


정갈한 분위기에 찻주전자는 따스한데 사람이 없다.




금강경을 잠시 들춘다.





아마도 손수 차를 타먹고 발심되는대로 돈을 내는가본데

번잡하고 시간도 없어 그냥 나왔다.


상원사 큰 바위표식 앞 찻집에서 문닫을 시간이라

다그치는데 아주머니한테 차 두 잔 받아들고 차에 올랐다.


[작성 2020.2.11 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