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 새마을공원(2020.6.20 토)

전북 고창읍 새마을 공원

 

장안어른과 아내가 고창군 새마을 공원에서 기념사진을 남기고 있다.

 

 

새마을 공원 기념탑 한바퀴 둘러보시는 장인어른

 

고창읍성 앞 민속 음식점에서 소박하게 콩국수와 된장찌개를 먹고

정읍으로 가던중 불쑥 장인어른의 한 마디.

새마을공원에 가보자.

 

난 새마을공원에 대하여 사전 정보를 알지 못한다.

토를 달지 않고 바로 핸들을 조정한다.

 

와서 보니 나름대로 조형예술을 부린 시멘트 덩어리가 이제는 세월의 무게를 견디며 힘겹게 서있다.

누가 어떤 취지로 건립했는지 안내문이 없다.

 

아마도 장인어른의 3~40대 시절 이웃 고장인 이곳에 온 추억이 있으시겠지~~

저 어른이 쭈욱  건강하기를 빈다.

했던 말씀 골백번을 하더라도 즐겁게 들을 수 있다.

 

근촌 백관수 선생 상

 

삼일운동에 앞서 일본 유학생들의 만세 운동인 28선언문 낭독하시다.

 

 

 

사혼불멸, 스승님의 혼이 꺼지지 않으리~

 

 

1964년 한상신 교사의 희생을 기린 탑이다.

어린 시절 어렴풋이 들었던 이야기이다.

 

인촌 김성수 상

 

 

 

 

근촌 인촌 두 분의 동상을 모시는 글을 읽으면서

내 마음은 착잡하다.

 

 

한국유림 독립운동 파리 장서 비

 

조선의 유림이 유림의 방식으로 독립운동하였다.

 

멀리 새마을 기념탑이 보인다.

 

내 가벼운 세 치 혀로서 나불거릴 수는 있어도

그 한 분 한 분 힘든 인생을 어찌 함부로 폄훼할손가!!

 

 

 

 

 

의병장 밀양 박 공 도경 선생 추모비

호남창의대장 기삼연의 포사장으로 활약하셨다.

 

1909년 방장산에서 일본경찰에 체포되어 

옥중 자결 순국하셨다.

 

아~

방장산~

 

새마을공원에서 흔적을 남겨본다.

 

2020.6.19 내장산CC

 

 

스코오엔 관심없고

주위 풍광이 좋으면 그만이고

드라이브 한 타라도 잘 맞으면 그걸로 그만이다.

 

 

방장산에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