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자가 옳았다 책에서 도올 선생이 언급하신 영화를 봤다.
여기저기 영화평을 보기도하고
유투브에서 한글자막판을 봤다.
혼자
웃기도 하고
울기도 하였다.
슬프기도 하고 의미있는 대사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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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남녀
Eat, Drink, Man, Woman, 飲食男女, 1994
개봉1995.10.29
장르드라마/가족
국가 대만등급
15세이상 관람가
러닝타임124분
오감만족! 아빠와 세 딸의 맛깔나는 이야기!
유명 호텔 요리사이자 아버지 '주사부'
기독교 신자 첫째 딸 '가진'
커리어우먼 둘째 딸 '가천'
패스트푸드 아르바이트생 막내 '가령'
주사부는 나이가 들면서 미각을 잃어감과 동시에 가족들과 흩어져 살게 된다.
결혼과 사랑을 위해 독립을 계획한 사랑하는 세 딸을 위해,
아버지는 오늘도 저녁 식사를 준비하고 가족들을 초대하는데...
[위 붉은 선 아래부터 다음 영화에서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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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常無慾以觀其妙 고상무욕이관기묘
; 그러므로 늘 욕심이 없으면 그 묘함을 보고
常有慾以觀其儌상유욕이관기교
; 늘 욕심이 있으면 그 가생이를 본다.
'욕慾'은 반드시 부정되어야만 하는 것은 아니다.
그것은 생명의 근원이며 생활의 명증이며 문명의 기저이다.
욕이 없는 인간은 인간이 아니다. 우리가 잘 아는 '예기'
[예운禮運]편에 이와 같은 말이 있다
"음식남녀는 인간의 거대한 욕망이 자리잡고 있는 곳이다.
사망빈고(죽고 사라지고 가난하고 고통스러운 것)는
인간이 크게 싫어하는 바의 것이다.
그러므로 욕망하고 싫어하는 것, 그것이야말로 인간의 마음의 대국적 형세이다.
인간은 그런 마음을 항상 숨기고 있으니 참으로 헤아리기 어렵다.
아름다움과 추함이 동시에 그 마음에 숨겨져 있어 그 본색을 드러내지 않는 것, 그것이 바로 인간이다."
노자가 옳았다 p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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