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전북 고창 선운사 성보박물관(2014-10-18 토)

무논골 2014. 10. 19. 13:10

고창 선운사 성보박물관 전경

 

한 스님께서 지장보살상 앞에서 염불하고 계신다.

자세히 들어보니 누구누구 이름을 부르고 주소를 부르고 있다.

그것이 끝도 없이 반복된다.

이들 영가가 극락 천도를 염원하는 염불인가 보다.

참 정성스럽다.

 

지장보살은 죄고에 빠진 중생을 구원하기 전에는 자신의 성불을 미루겠다는 원력을 세우신 부처님이시다.

고창 선운사는 예로부터 지장보살 기도성지로 알려져 있다고 한다.

 

"관세음보살보경 수진언"이라는 책이다.

 

진언의 독음을 한글로 달았다.

진언을 암송할 때 손의 모습도 매우 섬세하게 그려져 있다.

 

 

불교의 세계관을 그린 그림인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