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봄이 오는 길목에 딸과 군산 여행을 하면서 임피역사를 방문하지 못했던 것이 맘에 남아 있었는데
드디어 오늘 탐방하였다.
등록문화재 208호
근대 문물의 유입과 식민수탈의 가혹함은 같은 궤를 달렸을 것이다.
쌀 수탈의 역할,
세월은 흘러 지금 임피역은 한적하기만하다.
그러나 그 1912년 전후한 국제 정세와 지금의 국제 정세가 완전 다르기만 할 것인가!
오포대.
정오가 되면 사이렌을 울리던 시설이다.
사이렌의 역할은 시대마다 다르다.
임피역 저 철길에 아직도 철도는 달리지만 임피역은 역으로서 기능은 잃어버리고 등록문화재로서 관광객을 맞이할 뿐이다.
여객 객차를 박물관으로 개조하여 전시하고 있다.
임피역의 도로적 위치를 알려주는 이정표
채만식의 논이야기 형상
채만식의 레드메이드 인생 형상
일제 식민지시대에 옥구 농민 항일 항쟁 조형물
일본 식민 수탈에 정면으로 항거한 농민 운동
500여명이 농민이 조직화되어 항쟁한다는 것은 정말 대댄한 것이다.
나는 겨우 몇 명 되지 않은 직원들의 마음도 사지못하는 형국일진대...
미소길의 일부인 임피역 안내도
내 어린 시절 로망...자동차를 타지 않고 말을 타겠다.
그런 분을 실지로 봤다.사진만 찍었는데 인사를 건넸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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