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도 동행하였다.
남대문시장에서 안경을 맞추고...가까운 곳 글씨 읽기가 곤란해졌다.
정독도서관에 가서 아이 이름으로 최남선 백두산 근참기도 빌리고
점심먹고...
부부만 영화를 봤다.
영화관에서 영화보는 것을 즐기지 않는 아내가 이 영화는 오래전부터
보자고 졸라대던 참에 마침 시간을 댈 수 있었다.
이미 알고 있는 거라 생각하여
별 의미를 두지않았으나 보길 잘 했다.
다시는 술을 사갈 일이 없어졌다는 슬픔~
대통령이 되고서도 져야할 때 지지 않았다는 이야기~
장례식장에 길게 늘어서 빗속에서 기다리는 모습들~~
이창재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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