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유투브를 통해 영화를 보았다.
1990.03.10 개봉
115분, 청소년관람불가
감독 박용준
주연 방희, 이대근
줄거리 : 산속에서 진식, 연지와 함께 사는 정화(방희)는 몰락한 가문으로 시집을 간다.남편은 요절하고 수절한다.
남사당패 취발이(이대근)와 몸을 섞어 쫓겨난다. 진식과 연지는 서로 합궁하여 임신하고 출산한다.
남매간에 임신한 것으로서 애꾸가 이를 임진사에게 일러 연지는 삭발을, 진식은 멍석말림을 당한다.
우시장으로 떠돌아다니던 정화와 꺽쇠가 돌아와 임진사에게 과거의 이야기를 들려주자 두 사람은 풀려난다.
연지는 정화의 딸이기는 하지만 진식은 친자식이 아니고 상여꾼이 죽으면서 맡긴 아이로서 피가 섞이지는 않았다.
애꾸는 정화를 겁탈하고 같이 살자고 하지만 정화는 그를 죽인 후 취발이 탈을 안고 방에 불을 지른다.
산속에서 자연으로 살고 있는 남녀...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산다.
남매간의 합궁을 그려서 보는 내내 불편했지만 감독은 사실은 친남매가 아닌 것으로 결론을 내려 주고
해피엔딩으로 끝날듯하다가 정화가 죽어서 아쉽다.
시대는 동학혁명
근데 제목을 이해할 수 없다.
누가 창부라는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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