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인천 선*녀*바*위 (2017-10-21 토)

무논골 2017. 10. 23. 06:58

선*녀*바*위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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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진의 방어영에 수군들이 상주하였던 시절에 이 군을 통솔하였던 호군(지휘관)에게는 예쁜 첩이 있었다.

그러나 첩에 대한 사랑이 식은 호군이 자신을 멀리하자 이에 화가 난 여인이 남자가 근무하는

군부대 앞에 태평암이란 바위에서 바다에 몸을 던져 자살하고 말았다.

 

이 애첩의 시신은 수습해 줄 사람이 없어 조수에 떠밀려 용유도 포구에 표류하게 되었다.

이 사실이 소문을 통해 전해지면서 뒤늦게 후회한 호군이 그 자리에 묻어주었다고 전한다.

 

그 후 태평암을 선녀바위라 불렀고 옆에 있는 용유도포구의 고개를 호군재라고 불렀다고 한다.

 

그 후 밤하늘이 유난히 맑은 밤이면 선녀들이 무지개를 타고 내려와 노래와 춤을 추며 노는

장소가 되었다고 한다.

 

2017년 10월 어느날 거래처 형님들과 인천에 낚시왔다.

스처지나는 인연인지는 나중에 알리라.

HGP

KSS

 

아~이들 형님들의 이니셜이 나중에도 이름으로 기억할 수 있으려나.

참 즐거운 한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