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산 산행을 깊게 하지는 못했다.
무슨 팬션 근처에서 능선길을 타고 쭈욱 멋지게 걷다가
임도가 나와서 임도 따라 갔는데 참 지루해졌다.
일행과 이탈하여 나 혼자 산비탈을 올라탔다.
저 멀리 사진 오른쪽에서 시작하여 가운데 쯤 와서 하산하였다.
마을 안길로 들어갔다.
버들이 피어나고 있다.
낙엽수 사이에 눈에 드는 상록수가 있다.
임도
지루하였다.
일행과 이탈하여 비탈에 올라섰다.
야호를 몇 번 외쳤다.
나를 따라 오는 이는 없었다.
일행은 가던 길을 돌아서서 소리산 정상가는 길을 포기하고 하산하였다.
사진 한 가운데 좀 얼룩달룩하게 애초 일행들이 보인다.
나 혼자 능선 뾰족점에서 약간 준비한 과일과 물을 먹었다.
자유롭다.
약간 긁히면서 없는 길을 내려갔다.
봄물이 맑고 깨끗하게 계곡에 흐른다.
일행이 잠시 머물며 행사를 진행하였던 어느 전원주택
마을을 벗어나면서 본 옛스런 문간채와 흙벽,장장더미
이런 모습은 점점 흩어지겠지.
대문에 참전용사의 집이라고 팻말이 있었다.
아~
그분의 청춘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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