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여행동선
서울 출발하여 북경 수도공항에 도착하여 여행하다가
다시 북경 수도공항을 출발하여 서울로 돌아오는 길이다.
북경 도착하여 천안문광장과 경산공원만 보고
산서성 북부에 있는 대동으로 이동하여 운강석불 등을 보면서
산서성 남부 영제시까지 갔다가
하남성 북부에 있는 안양시 잠시 들렀다가
하북성 남부에서 점차로 북상하여 북경을 통해 귀국하는 길이다.
그 대략적인 일정은 다음과 같다.
일자 및 방문지별 상세한 기사는 나중에 차차 올리기로 한다.
01일차 (5.12. 토) 오전 북경 수도공항 도착하여 전철을 타고 육리교버스터미널로 갔다.
저녁에 도착할 산서성 대동시 가는 표를 예매하기 위함
지하철 이용 천안문 광장을 거쳐 고궁박물관에는 들어가지 않고 경산공원으로 갔다.
오후 6시 북경을 출발하여 밤 10시 너머 대동시 도착
02일차 (5.13 일) 택시대절하여 운강석굴 방문하고 다시 시내까지 택시를 잡아 왔다.
대동시내에서 화엄사,구룡벽,성벽을 구경하였다.
택시로 혼원현 현공사 구경하고 항산 입장을 하지 못했다.
택시로 삭주 응현목탑까지 이동하고 거기에서 택시비를 계산해주었다.
가게 앞 노점에서 양꼬치 등 여러 음식과 술을 마셨다.
03일차 (5.14 월) 응현목탑 구경하고 택시 대절하여 오대산으로 갔다.오대산 산행은 하지 않았다.
사묘군(寺廟群) 둘러보는 것이 목적이었으니까.
04일차 (5.15 화) 오대산 사묘군 일부 더 구경하고 버스를 타고 태원으로 갔다.태원에서 교가대원 구경하고
평요고성에는 저녁에 도착하여 명나라 때부터 있었다는 저택을 여관으로 사용하는 곳에 짐을 풀고
늦은 저녁밥 먹고 밤거리 구경하였다.
05일차 (5.16 수) 평요고성 서문을 통해 기차역으로 가서 향후 일정 중 일부 구간에 대한 기차표를 예매하고
버스터미널로 가서 다시 태원으로 갔다.내일 박군이 서울로 돌아가야해서 그가 편히 귀국할 수
있도록 태원에서 숙박하기 위한 동선이다.
택시 대절하여 몽산대불과 진사공원을 구경하였다.
06일차 (5.17 목) 박군은 태원역 앞에서 버스를 타고 태원남역으로 가서 북경가는 기차를 탔다.
앞으로 우리 부부만의 여행이다.태원역에서 기차를 타고 개휴로 가서 개휴역 앞에서 택시를
타고 장벽고보로 갔다.특이한 군사시설이고 평화로운 시간을 즐겼다.
택시를 타고 면산으로 갔지만 시간이 촉박하여 입장하지 못했다.아쉽다.
개휴역에 다시 와서 림분으로 갔다.림분시는 요임금과 관련된다.저녁 산책하였다.
07일차 (5.18 금) 9시에 떠나는 버스 시간에 맞춰 아내는 짐을 꾸리고 나는 얼른 시간을 내어 요임금 사당인
요묘를 구경하였다.길현이라는 궁벽한 도시에 도착하여 다른 중국인 몇 명과 어울려 봉고차를
대절하여 호구폭포로 갔다.장관인 호구폭포를 구경하고 다시 길현으로 와서 3시에 운성으로
떠나는 버스를 탔다.야시장에서 술마시고 밤거리 산책
08일차 (5.19 토) 운성터미널에서 영제시로 갔다.영제터미널에서 소설 서상기로 유명하 보구사를 구경하고
당 왕지환의 시로 유명한 관작루로 가는 것은 시내버스로 충분하였다.황해가 멀리 실처럼 보이고
사방이 확트인 누각에 나는 올랐지만 아내는 중간에 내려갔다고 한다.걷는 감각이 달라 각자
보다가 아래에서 만나자고 했던 약속이 정말 어리석었다. 영제시로 돌아와 운성을 거쳐
진성시에는 어둠이 깔리고 도착하였는데 비가 추적추적 내린다.
09일차 (5.20 일) 진성에서 북류현으로 가서 강희제의 스승이자 강희자전 총열관이었던 진정경의 고택으로
갔다.일명 황성상부.대단한 규모의 저택이다.아내는 사진찍기 참 좋아한다.
황성상부에서 진성터미널로 오가는 버스는 참 많다.진성터미널에서 장치시로 가려는 버스가
매진되었다.아침에 예매할 것인데 아쉬워하는 동안 고평까지만 가는 버스를 타게 되었다.
고평에서 다시 장치시로 갈 수 있어 다행이었다.장치시 도착하자마자 서둘러 호관현 갈 수 있는
버스를 타고 호관현에서 잠을 잘 수 있었다.호관현은 태행산대협곡 구경을 위한 인근도시이다.
10일차 (5.21 월) 태행산대협곡으로 가는 버스가 드물다.팔천협 도착하니 안개가 많아 구태여 큰돈 들이고 입장할
수는 없어서 시골길 호젓하게 걸어 다음 여정으로 향했다.하남시 안양시로 갔다.
안양시 탕음현,주 문왕과 관련이 있는 유리성이 있는 곳이다.가까스로 유리성을 구경하고
여관을 잡고 저녁을 먹었다.
11일차 (5.22 화) 탕음현에서 기차를 타고 형태시로 갔다.형태역에 내려 공산 백운동굴로 가는 편이 불편하다.
버스를 타고 시내로 들어와서 백운동굴로 가는 버스를 환승하려는데 무슨 문제가 있었는지
차가 오지 않아 결국 택시를 타고 백운동굴로 갔다.애초에 택시를 탔다면 좋았겠지만...
백운동굴 구경하고 형대역으로 다시 가서 석가장으로 갔다. 석가장으로 가는 동안 한단시는
정차하지 않는다.석가장역에 도착하여 지하철과 버스를 이용하여 북터미널에 도착하고,
평산현으로 가는 버스를 탔다.
평산현에 도착하니 서산에 해는 걸려 있어 마음은 급하고 서백파로 가는 대중교통은 없고
택시를 타고 거의 한 시간을 달려 서백파 도착하여 호젓한 밤 정취를 즐겼다.
12일차 (5.23 수) 중국공산당 혁명유적지인 서백파는 경치도 좋았다.석가장으로 나오면서 보니까 무수한 사람들이
서백파로 들어가고 있다.석가장역에서 기차를 이용 보정시이 도착.보정시에 도착하여 여유롭게
시내 구경하려던 계획이 무산.이곳에는 일반여관에 외국인 투숙금지.3성급이상에서만 받는다고.
몇 시간을 들이고 중국 청년들의 도움을 많이 받아서 비싸지 않은 삼성급 호텔에 겨우 들었더니
기운이 다빠졌다.
13일차 (5.24 목) 오전엔 보정 역사 유적지 구경하고 북경으로 넘어가는 계획이다.흥선대원군이 유폐되었던
고연화지는 보정 시민들이 사랑하는 공원이다.하북성의 옛이름 직예총독관서.대자각
천주교회당 종각...이 지역의 특산물이라는 노새고기를 으깨어 속을 만들어 빵에 넣어 먹었다.
북경서역에 도착하여 지하철을 타고 확영역에 왔는데 팔달령으로 가는 기차가 없다.
중국인 여자 두 명과 어울려 나라시를 타고 버스가 있는 곳까지 가서 버스타고 팔달령 도착.
중국인 젊은 여자가 예약한 그 여관에 우리도 들었다.숙박비가 비싸다.
14일차 (5.25 금) 팔달령 장성을 구경,북1루에서 북 12루까지 도보로 다 견학.버스 이용하여 거용관장성으로
갔다.대중교통 이용이 참 불편하다.중국인들도 자가용이나 대절버스를 많이 이용한다.
북경에 왔는데 숙소잡기가 문제다.삼성급이상 호텔에 투숙해야했다.중국 젊은이들이
삼성급이면서 비싸지 않은 호텔을 수배해주어 택시로 그곳으로 이동하여 3일치를 예약하였다.
15일차 (5.26 토) 일정을 넉넉하게 잡았다.북경 이화원만 가는 걸로....곤명호에서 과일을 먹었다.좀 일찍 서둘러
여행을 마치고 인근 곡물시장에서 깨를 샀다.아내가 지인들한테 선물하기 위함이다.
16일차 (5.27 일) 지단공원,용화궁,국자감,공왕부,왕부정 거리
17일차 (5.28 월) 산책 및 쇼핑하다가 3시 20분 비행기로 귀국
2.여행비용
불급한 선물 구입 및 체험비용은 888元(150,960원)이고
중국내 생존 및 여행을 위해 지출된 비용은 11,036元(1,876,120원)
항공권(465,200원) 구입 및 비자 비용 등 국내에서 지출된 비용은 740,200원이다.
여행비용으로만 2,616,320원이 지출되었으니 1인당 130만원 꼴이다.
3.여행흔적
산서성 대동시 운강석굴
현공사에서 중국인 여행자들과 함께
응현의 목탑에서
오대산에서 트레킹...의도하지 않았던 트레킹
오대산 사묘군 백탑
태원시 교가대원
평요고성에서 우리가 묵었던 여관집 "염금춘" 명나라 때 사합원이란다.
이 동네에서 가장 유서깊은 집
몽산대불
진사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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