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야기

제14차 중국여행 1/15일차 사천성 성도에 도착(2019.4.4 목)

무논골 2019. 4. 27. 21:58


짐을 꾸렸다.

열 네 번째 중국에 가서 여행하려한다.

온도 변화에 대처할 방한복이 가장 큰 짐이었다.


인천공항에서 밤 8시 55분에 이륙한 비행기는

청도 쌍류공항에 중국시간 밤 11시 45분에 착륙하였다.


입국수속에 그다지 많은 시간이 걸리지는 않았다.

여기는 밤 10시 너머 새벽까지 운행하는 공항전용 심야버스가 있어 이번처럼 늦은 시간에는 참 편리하였다.

 

한국에서 예매한 숙소는 성도시내 구도심 한복판에 있었다.

심야공항버스 2호선을 탔다.1인당 13원씩.


천부광장 동참에서 하차하니

삼륜차를 모는 아저씨 아주머니 기사님들이 몰려 있다.

여행계획서에 적힌 주소를 제시하고 곧 흥정이 이루어졌다.

어서 가 쉬고 싶었다.


내가 탄 삼륜차.20원

핸드폰 카메라를 들이대자 기사님이 숨어버린다.


이번에 여행을 같이 하기로 한 J시에서 오신 장 선생님

 

모택동 주석 상 앞을 지나서 한참만에 도착한 호텔이다.

겉보기는 멀쩡한데 오래된 호텔인듯하다.

靑羊區 長順中街88號

한국에서 31,292원에 예약했는데 가격대비 괜찮긴했다.



여행동선이 일찍 나왔더라면 성도시 남쪽에 있는 쌍류공항 근처에서 숙박을 했을 것이다.

어떻든 첫날은 성도시내에서 가장 번화한 곳에서 묵는다.


서둘러 자야했다.

곧 일어나 여행을 시작해야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