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야기

제15차 중국여행 광동성 여행 결산(2019.10.28 월)

무논골 2019. 11. 7. 23:12


1. 여행 경로


이번 제15차 중국여행(2019.10.2~28)을 했던 중국 광동성 광주시는 서울에서 남서쪽으로 2100km에 있다.



광동성을 단 7일만에 일주하려는 계획이었다.

광동성 땅은 넓고 넓으며

광동성 볼 것은 많고 많아

한정된 시간으로 최대한 많이 댕기려 계획했었다.


첫날 광주 백운공항에 내려 시내에 들어가 남월왕박물관,진가사,월수공원 방문하였다.




2일날은 북쪽으로 소관시에 가서 단하산과 남화선사를 구경하였다.

3일날은 광동대협곡,영덕천문구구주역참수옥촌 구경하였다.




4일날은 개평조루 구경하고 심천으로 넘어갔다.

5일날은 심천 옛성 신안고성을 보고 서둘러 혜주로 넘어가 평해고성을 봤다.

6일날은 조주성을 구경하고 다시 광주로 돌아왔다.

           조주성에서 본 것은 개원사,광제문,광제루,광제교,한문공사

           광주시에서 본 것은 사면도,천자부두,북경로,주해공원

7일날은 마지막날.광효사,육용화탑,인민공원을 구경하고 귀국하였다.



https://j.map.baidu.com/e4/ZMT

(여행경로 표시한 바이뚜 지도)


2. 여행 비용


이번 7일간 중국여행을 위해서 2인 165만원이 지출되었다.


중국에서 여관이나 기차는 한국에서 예약을 하기 때문에 중국에서 현금이 그렇게 많이 필요하지 않았다.


항공권도 마일리지를 이용하였기에 비용이 많이 절감되었지만....

K마일리지가 곧 소멸되는 포인트가 있어 서둘러 사용하긴 했지만

중국 항공사를 이용했다면 1인에 20~30만원이면 해결되었을 것이기 때문에 어느 상황에서는 국산품 사용이

고민되기도 한다.

여행 첫날 공항에서 시내로 편하게 들어오고...저녁밥도 근사한 곳에서 먹을 수 있으면서도 비용이

지출되지 않은 것은 광주에서 사업하는 친구 Y군 덕이다.

한국에서 밥을 사야하는 빚을 졌다.


사람사는 세상 서로 조금씩 빚을 져가면서 어울려야하는 법이다.

그래서 일부러 광주의 Y군에게 연락을 했으니까......


3. 여행하면서 남긴 입장권이나 차표들




4. 여행 주요 장면


1일 남월왕궁 복원 건물에서

한무제는 남월왕국을 정복하고 그 다음해 고조선을 멸했다.

 

1일 남월왕궁, 시대별 벽돌이 다른 것을 알 수 있다



1일 진가사,광동지역 귀족문화의 정수 진가사 앞에서


1일 월수공원,광주시 월수공원에 남아 있는 광주성벽을 촬영하고 있다.



1일 월수공원, 월수공원 꼭대기에 있는 진해루라는 명나라 시절 건물은 지금 박물관으로 사용하고 있다.



2일 소관시 단하산



2일 소관시 단하산 양원석



2일 단하산 양원석


2일 단하산 땟목타기



2일 소관시 남화선사

육조혜능 스님의 발자취를 따라 찾아온 남화선사에 있는 패방...조계성지라고 적혀 있다.

한국 불교 조계종의 조계가 바로 여기에서 따온 것일게다.



3일 유원시 묘족의 삶을 가까이에서 관찰



3일 유원시 광동대협곡

저 폭포수가 낙지하는 곳에 내려가서 협곡을 3~4시간 걷다가 지금처럼 다시 지상으로 올라와서

아까 거닐던 곳을 여유롭게 촬영하고 있다.



3일 영덕시 천문구구주역참수옥촌

이제 개발되는 리조트인듯하다.


3일 영덕시 천문구구주역참수옥촌

애초 계획은 저 나무 위 집에서 자려하였으나 현지에 와서 보니 그럴 수 없고

다른 지역으로 서둘로 가야했다.



4일 개평시 조루세계문화유산의 하나인 입원에서


4일 개평시 입원

광동성 출신 중국 화교들이 해외에서 부자가 되고 자기 고향에 지은 독특한 양식의 건축물들이 조루이다.



5일 심천시 신안고성

오늘날 마천루 즐비한 심천 경제특구는 애초에 신안현이었다.



5일 혜주시 평해고성 서문


바다에 접한 고성으로 기대하였지만 바다에 가려면 한참 가야했다.

움직이길 싫어한다.


5일 혜주시 평해고성 회씨종사

회씨 문중의 사당이란 뜻인데 평해고성은 아직 관광자원에 대한 대대적인 보수작업이 시작되지 않은듯하다.

전통 유산 속에서 그냥 무심히 살아가는듯하다.



6일 조주시 개원사

당나라 개원연간에 수많은 개원사가 세워졌다.


6일 조주시 개원사에 전시된 원나라 시절 목조불상


요즘 수많은 문화재가 그 이름에 근거하여 일율적으로 일사불란하게 복원되고 있는데

요런 진짜 그 시대 보물은 참 귀하다.



6일 조주시 조주성 광제문



6일 조주시 한강에 놓인 광제교


조주시에 한강은 대한민국의 한이고

서울시에 한강은 한나라의 한이다.


광제교 너머로 당나라 문장가 한유를 모신 사당 한문공사가 있다.



6일 조주시 필가산 자락 한문공사 사당에서

한유가 조주에 머문 지 1년도 안되지만 그 인상은 강했나보다.


6일 광주시 사면도에서

사면도는 모래섬이란 뜻일테고,중국은 마미못해 이런 모래섬을 처음엔 개방하였다.

광주가 서구열강에 개방될 때 지어진 건물이 당시에는 수모였을지라도 지금은 관광지가 되어 있다.



7일날 이른 아침 광주시 광효사

중국 선종 육조 혜능 스님의 발탑...이곳에서 수계를 받으셨다.



7일 광주시 육용사 화탑

소동파가 육용이라 쓴 글씨가 유명하다.



10월 22일 화요일 중국을 향해 인천공항을 떠나면서


10월 28일 월요일 중국에서 집에 돌아와서...


돌아올 곳이 있기에

늘 맘편히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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