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경남 합천 해인사 1(2020.8.15 토)

무논골 2020. 8. 17. 20:57

법보종찰 가야산 해인사

소리길이 아름답다하여 나선 길이지만

소리길을 여유롭게 거닐지는 못했다.

 

해인사 삼일식당

 

 

블러그에 광고하겠다고 했는데 거의 3개월이 지나서

뭐가 좋았는지 잘 기억이 없다.

 

송이국을 먹었던듯하다.

 

삼일식당

 

2.5인에 38,000원,가격이 착하고

음식도 정갈했다.

 

 

해인사 본찰로 바로 가지 않고

근처를 여유롭게 차량으로 소풍하였다.

 

 

 

고불암으로 들어가는 문

이승과 저승을 가르는듯한 느낌

 

나중에 알고 보니 

무량수전이라는 봉안당이 있었다.

 

 

무량수전에서 돌아와 본찰로 가는 길에 잠시 멈춰 물장난

 

 

해인사터미널 시간표

해인사에서 대구까지 차표는 8,100원이고 차는 적당히 있는듯하다.

언제 대중교통으로 이곳에 다시 올 수 있으려나......

 

 

해인사 성보박물관에 들렀다.

 

도제 십육 나한상이란 이름인데

왜 18 도제상인가?

나한이 아닌 분이 두 분 계시는가?

 

조선말 제작

 

 

건칠 희랑대사 좌상(乾漆希朗大師坐像)

 

고려 희랑대사의 진영상(眞影像)으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초상 조각이며,

2020년 10월 21일 국보 제333호로 지정되었다.

후삼국 시기 해인사 승려들은 후백제 견훤을 지지하는 남악파(南岳派)와 고려 왕건을 지지하는 북악파(北岳派)로 나뉘어 있었는데, 해인사 조사였던 희랑은 북악파의 종주(宗主)였다.

이 상은 화엄종 북악파의 진면목을 적절하게 묘사하여 화엄종의 진리를 무언(無言)의 형상을 통해서 지금까지 끊임없이 설법하고 있는 우리나라 초상의 최고 걸작이다.

앞쪽은 건칠기법으로 뒷쪽은 나무로 제작한 이 상은 체구에 비해 머리가 다소 큰 편이다. 

얼굴은 길고 이마에는 주름살이 깊이 파였으며, 자비로운 눈매, 우뚝 선 콧날, 잔잔한 입가의 미소는 노스님의 인자한 모습을 잘 나타내고 있다. 여윈 몸에는 흰 바탕에 붉은 색과 녹색 점이 있는 장삼을 입고 그 위에 붉은 바탕에 녹색 띠가 있는 가사를 걸치고 있는데 그 밑에 금색이 드러나는 것으로 미루어 원래 모습에는 금빛이 찬연했던 것으로 짐작된다. 생략할 곳은 과감히 생략하고 강조할 곳은 대담하게 강조하여 노스님의 범상하지 않은 위용을 사실적으로 표현하고 있는데서 인간적인 따뜻한 정감을 느낄 수 있다.

만들어진 연대는 고려 초인 930년경 이전으로 추정되며, 진영 조각의 진수를 가장 잘 묘사함으로써 10세기 중엽 조각 가운데 최고의 걸작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한 우리나라에서 발견된 유일한 승려의 진영 조각이라는 점에서도 미술사적 가치가 큰 작품이다.

 

<위 설명  출처 : 위키피디아>

 

 

어필 8폭 병풍

 

조선시대 세조 선조 정조의 어필을 오려 장정한 것이라는데

각각 누가 쓴 것인지는 잘 몰라봤다.

 

해인사는 왕실의 원찰로 각별한 관계였다고 한다.

 

 

늘 외우던 소강절 선생의 시가 보인다.

 

月到天心處(월도천심처)

風來水面時(풍래수면시)                            

一般淸意味(일반청의미)                            

料得少人知(요득소인지)   


 

왼쪽 업경대라는 거울이고,오른쪽엔 업칭대라는 저울이다.

 

죽어서 염라대왕 앞에 가면 생전에 있었던 죄업을 업경대 앞에서 다 불고,그것을 기록하였다가

업칭대에 그 기록의 무게를 단다는 것이다.

 

 

 

성보박물관에서 해인사 본찰로 가는 길에 만나게 되는 계곡

 

 

해인사 부도밭

 

 

성철 스님 부도탑이 있다는 이정표가 눈에 띄어 걸음하였다.

이 부도밭 맨 윗쪽에 모셔져 있다.

 

 

퇴옹당 성철 대종사 행장

 

 

성철 스님

부도탑이 현대적인 한 조형 작품같다.

 

크기가 다른 방형의 삼단 위에 반원구를 서로 등을 맞다아 있고 그 위에 구를 놓은 모습이다.

 

 

가야산 해인성지 

 

 

해인삼매 해인사

 

 

가야산 해인사 앞 원표

무슨 기능을 하는 원표일까?

 

 

원표

진주군 ~

거창군 ~

 

가야산해인사

해강 김규진 (海岡 金圭鎭) 선생의 글씨

 

 

가야산 해인사 일주문

 

일주문에 드니

고목이 천년이다.

 

천년목은

능히 신목이리라.

 

 

신목 앞에서

 

 

해인총림으로 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