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도산전망대를 떠나 다시 북상한다.
의병장 김도현 선생 도해단
백백천장수白白千丈水니
족오일신장足吾一身藏이라.
희고 흰 저 깊이가 천 장이나되는 바닷물이니
족히 내 한 몸 숨길만하리라.
벽산 김도현 선생의 유시 마지막 구절을 생각하며
나도 또한 저 해평선을 바라본다.
분연히 일어섰다가
의병 해산령에 맥없이 흩어버리고......
왕조 없어지니 자진하신 그 의기는 너무 안타깝다.
왕조에 충신이신 분들의
한계에 늘 안타까움이 크다.
[작성 2022.2.5 토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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