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따릉이 참 편리하고 저렴하다.
삼성역에 가까운 탄천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내 자전거는 대치유수지로 가서 탄천 하류로 달렸다.
대치유수지라는 곳을 처음 와봤다.
활달하게 운동하는 무리가 있다.
부럽다.
종합운동장 근처에서 벗을 만났다.
잠실과 하남 미사리를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친구이다.
탄천이 정갈하니 잘 정돈되어 있고
많은 시민들이 여유롭다.
저 큰 건물은 여기저기서 자주 보인다.
군 작전에 지장이 된다는 의견을 자본의 힘으로 번복하면서 세워졌다는 사연을 들은 적이 있어서인지
나에게는 그다지 정겨운 랜드마크는 아니다.
일락서산하고 있다.
아니 일락마천루다.
가까운 곳의 다리는 청담대교이다.
잠실대교와 그 너머로 잠실철교
참새 한마리가 훅~ 하고 내 곁에 나가온다.
친구가 음식쪼가리를 던져준다.
잠실철교에 자전거도로가 정돈되어 있었다.
저 너머로 강변터미널이다.
잠실대교는 나중에 넘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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