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전북 정읍시 입암면 비룡산飛龍山 (2022.7.30 토)

무논골 2022. 8. 7. 11:03

전라북도 정읍시 입암면에 있는
입암산과 방장산이 
전국 300대 명산에 들어갑니다.


오늘 문득 또다른 산을 알게 되었습니다.

 

입암면 비룡산 

 

 

 

정읍시내에서 대흥리를 지나서 장성방향으로 옛 1번도로를 타고 가다보면

왕심리 마을 지나면서 오른쪽으로 왕차길(왕심_차단)이 보입니다.

 

 

 

 

 

왕차길로 접어들어 길가에 살포시 있는 등산 안내도입니다.

 

 

 

 

방장산

 

 

입암산

 

입암산

 

 

 

등산로 초입에 야자매트가 깔려 있다.

 

 

뜻하지 않게 알게 된 산,

아끼는 신발인데...... 그냥 잠시만 산행을 해보기로 했다.

 

비도 오락가락한데 혼자서 무슨  흥취로 산행을 할까?

정신이 오락하는 놈인가?

 

 

토지지신 土地之神

 

 

누군가 길을 잘 다듬어 놨다.

 

 

지선리 어룡포쪽 너머 멀리 서해가 보이는듯하다.

 

 

비룡산 정상석

 

정상이 정상에서는 도드라지지 않아

하산하면서 저 곳이 정상이것지 하며 찍은 사진이다.

 

 

사람들을 만났다.

 

야자매트를 깔도록 면사무소에 청원했던 사람들이다.

 

 

그리고 그 분들로부터 이렇게 등산길을 다듬은 사람의 존재를 알게 되었다.

내 친구 안 군이다.

 

 

오른쪽으로 내려가면 비룡사가 있다.

이제 우리가 된 우리는 곧바로 비룡사로 내려가지 않았다.

돌아서 비룡사를 거쳐 다시 이곳에 올라올 심산이었다.

 

 

 

 

재실이다.

 

 

흙돌담이다.

 

거풍하느라 문을 열어놨다.

 

 

비룡산 피난동 순흥 안씨 재실

 

증산도 도전에 의하면 이곳은 피난동이라 하며

강증산께서 1908년 6월에 이곳을 다녀갔다고 한다.

 

 

 

숲속에 어떤 의미있는 비석인가 가봤다.

 

 

제주고씨지천濟州高氏之阡

 

 

비룡사 앞 부도전

맨 왼쪽이 용화사(구 비룡사) 창건주이다.

 

 

소박한 살림집처럼 보인다.

 

 

대웅전

 

 

창건비와 대웅전

 

비룡사 전경

단촐하다.

 

 

장독대도 있고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건물이 있다.

 

 

1930년 창건

창건주 제주출신 신정심 보살은 행상하며 돈을 모으고

손수 치마에 돌을 날라 법당을 지었다.

 

갑신정변 일어난 1884년 태어나

박정희 치하인 1966년에 세수 82세를 일기로 입적하였다.

 

 

급히 돌아보며 혹시나 마애불이 있을까 싶어 촬영해보았다.

 

비룡사가 안겨 있는 모습이다.

 

일행을 쫒아 서둘러 비룡사 참배를 서둘러 마쳤다.

 

 

비룡산에서 촬영한 모습인데 마을과 산 이름을 알지 못하겠다.

 

 

 

하산하여 다시 바라본 비룡산

 

 

왕심 마을 뒷산 비룡산

 

증산도 도전道典에 의하면  1929.9.21부터 1932.3.20까지 2년 6개월동안

강증산의 사모님[태모 고수부]께서 왕심마을에 머무셨다고 한다.

 

패기충천할 때 증산도 도전道典을 읽은 적이 있다.

 

 

 

신면리에서 촬영한 비룡산

 

 

하부리 만화동  마을회관에서 바라본 비룡산

 

 

 

하부리 상부마을 호남선 철길 위에서 바라본 비룡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