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전북 김제시 금산사(2022.6.18 토)

무논골 2022. 6. 19. 22:34

금산사 들어가는 개화문

옛 견훤성이었다고 한다.

 

 

모악산 금산사

일중 김충현 선생 글씨이다.

 

 

 

금강문

 

 

보제루 앞에서 선생님께서 기꺼이 손을 들어보이며 사진에 응하셨다.

 

보제루

강암 송성용 선생의 글씨이다.

 

대웅전 방등계단,국보 미륵전

 

대장전 앞 보리수 아래에서 해설을 듣고 있다.

 

보리수 열매를 보리자라고 하며,

꽃이 아래를 향한다.염주를 만든다.

 

 

대장전 용마름에 탑이 있다.

이 앞에 목탑이 있었던 흔적을 그렇게 표현한 것이라고 한다.

 

대장전

 

 

 

대웅전과 방등계단,5층석탑과 송대가 보인다.

 

 

비로자나불을 주불로 모신 대웅전,부처님 5위가 모셔져 있다.

화엄사상을 표현한 남북축선이다.

 

화엄사상은 미륵사상보다 나중에 출현한다.

미륵사상을 표현한 미륵전이 동서축선으로 먼저 형성되었다는 것이다.

 

방등계단 옆 송대,적멸보궁

이번 답사에서 송대라는 것에 무슨 의미를 두는듯한데 나는 이해를 못했다.

송은 소나무를 뜻하는 것이 아니라 작을 소를 뜻한다고 말한다.

동東도 애초엔 방위를 뜻하는 것이 아니었다는 것이다.

본바탕,생명이라는 뜻.

동학은 서학에 반대되는 뜻의 동이 아니라는 뜻이다.

 

최현국 선생의 언어고고학

최남선

 

방등계단에서는 원래 수계법회를 하는 곳이었다.

지금은 수계법회를 이곳에서 하지않는다.

 

방등계단에 올라선 대중들과 오층석탑

 

 

1층 대자보전

2층 용회지회

3층 미륵전

 

세번의 설법으로 중생을 구제한다는 용화삼회를 표현하였다.

내부에는 3층이 아니라 통층이다.

 

부처님 뒷쪽에도 탱화가 그려져 있었다고 한다.

부처님 뒷쪽에도 통행할 수 있는 법당은 한국에서 처음인듯하다.

 

중국에서는 부처님 뒷쪽으로 통할 뿐만 아니라

벽에 출입문이 있어 다음전각으로 관람을 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축원록

계묘생 정원용 가족의 시주하여 축원하는 내용인듯하다.

 

인터넷을 뒤져보니

정원용은 호는경산이고, 조선후기 고위 관료이다.

이조판서 정기세(鄭基世), 목사 정기년(鄭基年), 부사 정기명(鄭基命) 등의 아들을 두었다는데

축원록을 자세히 보면 이름이 보인다.

 

"금구 수류 조계동 수전 팔 두락" 등의 표현이 흥미롭다. 

 

 

내 향촌에서 저 송신탑이 보인단 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