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홍보대사 블러그 서포터즈로 위촉을 받았다.
블러그 취재하면서 목에 걸고 나니는 이름표와 위촉장이다..
가장 한국적인 도시,힘 솟는 전주의 송하진 시장님 명의로 위촉장을 받았다.
뒷풀이에서 송하진 시장님과 기념사진을 남겼다.
시장님과는 내 성장 과정에서 알음알음 인연이 있었다.
(1)
시장님께서 호남의 명필 강암 선생의 말씀을 하시길래
'강암 3부자가 명필이라지요?' 라고 추임새를 넣었더니
옆에 계시던 화사한 색깔의 옷을 입으신 중년 여인 자치행정과장님께서
'바로 그 3부자 중에 한 분이 앞에 계신 시장님이다'라고 말씀을 주신다.
(2)
송하진 시장님은 두 권의 시집을 낸 시인이라고 하셨다.
그 시집의 발문을 써준 분이 지금은 유명한 김용택 안도현 시인이라고 했다.
그 시인의 또래이기도 하고 선배이기도 한 내 고등학교 국어 선생님(1984년)께서
당시는 아직 유명하지도 않은
그 시인들의 시를 우리에게 소개하셨다.
(3)
문득 ***대학교 송하경 교수님을 아시나요?
그 분은 내 둘째 형이네...
아니,
그 송하경 교수님은 내가 부전공으로 한문교육을 선택하고 몇 과목을 배웠던 스승이시다.
(4)
2011년 여름에 일본 간사이 지방을 여행하면서
전주와 전북의 관광에 대하여 열띤 토론을 한 적이 있는데...
일행 중에 누가 '문화를 아는 문학과 시를 아는 행정가가 아쉽다'는 말을 했는데...
오늘 내가 시인이 시장인 전주시 홍보대사 블러그 서포터즈를 맡게 되다니
서울에서 여태 살아온 내가...
이것도 인연이리라...
전주시 기획조정국장님과 서포터즈들의 기념사진~~
전주에서 꿈을 실현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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