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여행 13/13일차 국립타이완박물관과 주변 건물(2013.9.14 토)

국립타이완박물관에서 가장 인상깊게 전시하고 있는 물고기상..

이름이 그 나라 말로는 유간(儒艮),영어로는 듀꽁(dugong)이라는 거대한 초식물고기이다.

태어날 때 길이가 1미터,몸무게가 20키로그램이 넘는다고 한다.

근데 이게 대만 원주민과 무슨 관계인가?

까닭은 모르지만 하도 중요한 자리에 전시하고 있어 사진을 찍었다.

 

 

핑똥(屛東)현 춘르(春日)향에서 나를 재워준 파이완(排灣) 족의 민속 살림도구들...

피이완 족은 핑똥,타이똥,까오슝 현에 분포하며

현재 인구는 약 6만여명으로 원주민 중에서는 세번 째로 많다고 한다. 

사회는 장자가 가계를 잇고 신분제 사회라고 한다.

 

 

박물관 천정...

태양이 정 중앙에 왔을 때 더욱 화려하고 아름답다고 하면서

대만 사람들이 스마트폰 셀카모드로 하여 사진을 찍고 있었다.

 

 

국립타이완박물관에 일본인 후등신평(後藤新平) 총독의 동상이다.

 

애초 박물관 이름이 1915년 완공된

 "아옥 총독과 후등 민정장관 기념박물관(兒玉 總督 及 後藤 民政長官 紀念博物館)"

이었던 것인데...

 

2차세계대전이 끝나고 국민당 정부가 이 박물관을 접수하고 나서 한때는 이 동상이

방치되었다가 2008년에 다시 전시실로 옮겨서 특별히 전시한다고 소개가 되고 있다. 

 

 

 

 

타이완토지은행 건물...

건물의 모습으로 봐서는 일본식민시대의 건물인듯하다.

 

 

중산당....

중산은 국부 손문 선생을 일컫는다.

공연장소로 사용하고 있다.

 

 

호텔 직원이 알려준 곳인데 무슨 의미의 건물인지 설명을 놓쳤다.

중산 선생과 관련이 있는지 어쩐지...

무대양루(撫臺洋樓)

 

 

항일 전쟁 승리 및 대만광복기념비~~

 

중산당 맞은 편에 있는 대만 여행의 마지막 사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