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천절 아침이다...
전주에서 정읍으로 넘어가다가 문득 찾아본 곳,한국소리문화의 전당
이곳에 축제가 있다는 거리배너에 이끌린 탓이다.
소리로서 축제를 한다.
도대체 어떤 축제를 만들 것인가?
준비한 사람도 대단하고,
그 광고에 이끌려 몰려온 관객들도 대단하다는 생각이다.
야외에 큰 무대가 설치되고 있었다.
젊은이들이다.
나보다 훨씬 젊은 친구들이다.
프로그램이 참 풍성하다.
아침부터 늦은 저녁까지 다채로운 활동들이 있다.
소리 공연도 있고,
소리의 배경이 되는 민족의 민속품을 전시판매하기도 하고,
소리의 배경이 되는 민족의 전통 음식을 판매하기도 하고...
전통선(傳統扇,부채)을 주제로 연구하시는 어느 작가님의 공방에서 설치한 작품이다.
전통 부채
해태라는 기업에서도 부쓰 한쪽을 차지하고 있다.
버려지는 종이로서 조형물을 만들어 에코 중요성을 일깨우는 퍼포먼스라고 할 수 있다.
파키스탄의 옥(玉).
파키스탄의 옥 원석은 중국으로 수출되고 중국에서 옥 산업이 번창했다고 들었는데 파키스탄의 옥 가공술도
수준 높음을 알 수 있는 전시품이다.
아프리카 캐냐의 민속품
캐냐의 민속품
탄자니아의 민속품
리허설을 하고 있는 전주 **맹인학교의 학생들과 교사들
아주 어린 맹인을 보고 가슴이 아팠지만,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박수를 보낸다.
왼쪽은 전주대학교 학생이다.
나에게 전단지를 나누어준다.
"한국원자력문화재단"에서 계몽하기 위한 전단지이다.
계몽에 동감한다면서 사진 한 장 찍겠다고 했다.
축제의 볼거리를 주는 이들이 또 있다....
축제는 한옥마을일대에서도 펼쳐지고 있다고 한다.
제법 볼거리 풍성한 축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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