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이야기

2014년 설날 조선미녀삼총사(춘천),수상한그녀(서울돈암동)

무논골 2014. 2. 2. 23:29

설날에 본 영화들...

 

(1.30 금)춘천 명동에서 큰형님 모시고 아들,조카들과 조선미녀삼총사를 봤다. 

(2.2 일) 서울 돈암동에서 수상한 그녀를 보았다.오랫만에 아내와 영화를...

 

조선~ 은 액션 퓨전 사극이다.

옥에 티를 찾는 성질 때문에 영화에 집중이 되지 않는다.

수상한~은 시간을 거스르고자 하는 상념을 잘 표현한 시원한 작품이다.

엄청나게 눈물을 흘렸다.

근처 돈암시장의 황기닭국밥도 참 맛있다.

 

 

감독 ; 황동혁, 도가니(2011) 만든이

주연 ; 심은경(오두리 역),  나문희(오말순 역)

출연 ; 박인환 ,성동일

 

스무살 꽃처녀가 된 칠순 할매의 빛나는 전성기~~

아들 자랑이 유일한 낙인 욕쟁이 칠순 할매 오말순(나문희分)은 어느 날,

가족들이 자신을 요양원으로 독립(?)시키려 한다는 청천벽력 같은 사실을 알게 된다.

뒤숭숭한 마음을 안고 밤길을 방황하던 할매 말순은 오묘한 불빛에 이끌려 ‘청춘 사진관’으로 들어간다.

난생 처음 곱게 꽃단장을 하고 영정사진을 찍고 나오는 길,

그녀는 버스 차창 밖에 비친 자신의 얼굴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한다.

오드리 헵번처럼 뽀얀 피부, 날렵한 몸매...

주름진 할매에서 탱탱한 꽃처녀의 몸으로 돌아간 것!

아무도 알아보지 못하는 자신의 젊은 모습에 그녀는 스무살 ‘오두리’가 되어 빛나는 전성기를 즐겨~~

 

이영화는 음악이 주는 감동이 찐하다.

나성에 가면

하얀나비

써니처럼 시원한 눈물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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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 박제현

 

으뜸가는 미모와 버금가는 무공을 갖춘 실력파 리더 만능검객 진옥(하지원),
돈 되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접수하는 푼수떼기 주부검객 홍단(강예원),
말보다 주먹이 앞서는 시크한 막내, 터프검객 가비(가인).

 

사라진 십자경을 찾아달라는 왕의 밀명을 받게 된 삼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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