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군산에서 회사 행사를 마치고 전주로 가는 길에
김제시 장화동에 계시는 고등학교 시절 음악선생님을 뵙기 위해 가는 길이다.
아리랑** 이정표가 자꾸 나의 관심을 자극한다.
아리랑문학동네를 둘러 보고,
인근 3km쯤 떨어진 곳에 벽골제에 조정래아리랑문학관을 둘러 보았다.
기대하지 않았던 곳에 '하얼빈역'이라 의문을 제기하며 돌고 돌아 왔다.
아리랑문학마을에 조성된 자료실 외관을 하얼빈역을 모형으로 삼았다.
그 안에 아리랑이 채워져 있어 다행이다.
안중근 장군께서 이토오히로부미의 가슴에 총알을 명중시키는 모습 안중근 장군은 황해도 출신의 유생이면서 무인이라고 볼 수 있다.
1909년 10월 26일 오전 9시경 안중근 장군께서 이토오히로부미를 처단하시었다. 청동 조형물 작가 : 김 형 기
1924년에 구마모토 리헤이라는 일본인 지주의 한국인에 대한 적선을 기리는 비석 구마모토는 정읍,김제 일대에 1,200만평의 농장지주였고, 당시는 일제의 수탈과 흉년으로 극심한 기근에 시달리던 시절이다. 복합감정에 휩쌓이고 당황스런 비석이다.
일제때 죽산면사무소 모형건물에서 만난 특이한 기물이다. 계산기라고?
이 개는 참으로 순하다. 왜 나를 이처럼 반기는 것인가? 얼마전 전주 황방산의 서고사 개새끼와는 딴판이다.
벽골제 제방이다. 아이들 어렸을 때 와 본적 있는데 어떤 역사성도 기억해내지 못했다. 이번엔 벽골제를 의미있게 파악한듯하다.
벽골제에 있었다는 다섯 개의 수문 중의 하나인 장생거를 복원한 모습이다.
벽골제의 상상도
청룡과 황룡;벽골제를 지키려는 용과 벽골제를 훼손하려는 용의 전설을 형상했다고 한다.
벽골제지평선축제가 성공한 지방축제로 자리잡아가지만
어떤이는 세금을 함부로 쓰고 있다고 비판을 한다.
조정래문학관 자료에 의하면,
조정래의 부친은 순천 승암사의 대처승이자 시조시인인 조종현,
환속하여 교직에서 정년퇴직하시고 다시 스님이 되시었다.
조정래의 처는 시인 김초혜로서 동구여상 부부교사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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