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전남 광양 옥룡사지와 운암사(2015.2.14 토)

무논골 2015. 2. 16. 00:35

옥룡사가 있던 터.

외려 한산하고 좋다.

 

근방까지 무슨 암자가 있었는데 옥룡사 복원을 위해 해체했다가

옥룡사 복원 작업에도 차질이 생겼다고 한다.

없어진 것도 역사일진데 구태여 화석 건물을 짓는다고 부산을 떠는지...

 

이곳이 풍수의 대가이신 도선국사가 35년간 옥룡사가 있던 땅

동백을 심어 지기를 보완했다고 한다.

지금은 동백철이 아니다.

 

허한듯하면서도 뭐가 따악 감싸는듯한 느낌이다.

 

 

 

옥룡사 있던 자리의 주춧돌

 

옥룡사 있던 자리를 안내하는 간판

 

 

 

동백나무

 

 

토굴,언제부터 있었는지 모르겠다.

안에 들어앉으니 무척 옹삭했다.

 

가지보다 뿌리가 더 굵은 동백나무

 

도선국사비

 

 

이글을 유창하게 읽어내고 싶다.

 

운암사의 부처님.

현재 한국 제일 높이의 부처님이란다.

운암사도 유서깊은 절인데 이미 오래전에 없어졌고 지금은 현대식으로 매우 큰 불사가 이루어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