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주 이야기

전주 관음선원(2015-04-29 수)

무논골 2015. 4. 29. 21:11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동완산동 완산칠봉 자락에 있는 관음선원의 산문인 천왕문,

관음선원은 한국불교태고종에 속하며 최초 창건시기는 신라시대라고 한다.

태고종정을 지낸 묵담 성우 스님께서 오랫동안 계신 절이라고 한다.

묵담 성우 스님은 1947년 대한불교조계종의 5~7대 종정을 지냈으며 이후 태고종 3대 종정을 지내셨다고 한다.

(인터넷 두산백과사전 근거)

 

능인전,법당 안에는 유서깊은 관세음보살상과 준제보살상이 있다고 하나 친견하지 못하였다.

 

 

능인전 편액,누가쓴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능(能)자를 째를 내어 썼다.

 

한 건물에 여러 편액을 걸었다.오래되고 역사있는 건물인듯하다.

승가조사당,명부전,왕생각

 

삼성각으로 가는 모퉁이에서 바라본 모습

 

마당 쪽으로 낮게 보이는 건물도 절에 딸린 것이다.

저 멀리 보이는 산마루는 남고산성일 것이다.

 

삼성각 뒤에 불상.

용화교주~~라고 되어 있다.용화교라면 증산교 계열인가?

민간신앙을 배척하지 않는 모습이라고 보면되는걸까?

 

가까운 곳의 지붕과 걸쳐 있는 봉우리가 완산공원 투구봉이고 요즘 꽃동산으로 유명한 곳이다.

그 왼쪽으로 전동성당도 보이고 기린봉과 행치봉이 보인다.

 

요즘 전주 완산구,완산동 일대는 골목은 어디를 가든지 소박한 서민들의 손길이 예뻐보이고

여기저기 꽃대궐이다.

 

아~ 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