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전남 여수시 진남관(2015-05-23 토)

무논골 2015. 5. 23. 14:03

진남관 앞에 있는 다락.망해루,

일제에 의해 헐렸다가 1991년에 복원하였다.

 

 

망해루 뒷 모습

 

통제문.

저문으로 들어가면 진남관이 있다.

 

진남관.남쪽의 난리를 누르어 평정한다는 뜻일테인데.

이순신 장군이 전라좌수영의 본영으로 사용하던 곳에 임진왜란 뒤에 삼도수군통제사 이시언이 건립한 건물.

임금을 상징하는 전비와 궐패를 모셔두고 관아의 수령이 초하루와 보름에 대궐을 절하던 곳.

둘레 2.4미터의 큰 기둥 68개로 정면 15칸,측면 다섯칸 건물이다.

높이 14미터,길이 54.5미터로서 현존하는 최대 단층목조건물이다.

 

건물이 살짝 틀어져 있다.

일제때 학교로 사용하용되어 크게 훼손되었다.

보수공사를 계획하고 예산을 확보했다고 한다.

 

진남관은 국보 제304호이다.

국보의 가치가 충분하다고 본다.

 

고지도에 표현된 여수

진남관의 위용을 멋지게 표현한 모형

 

이순신 장군 상

 

시간 여유가 있다면 충민사는 꼭 들렀어야 하는데...

 

전라좌수영의 관할인 오관오포.

 

오관오포 지도

 

진남관 옆에 있는 비석군 중 하나.

누구의 비석인지 분별할 수 없지만...선정비는 통상 민초들에게 또다른 세금이었을텐데...

 

가만히 있어도 후세에 드날리는 이순신 같은 이가 진정 영웅일텐데.

 

진남관에서 이순신 광장으로 가면서 거리에 있는 안내판을 보고 얼른 촬영했다.

아~

여수의 자존심이다.

이런 역사를 보존하려했다니....

 

아~

형제의 뒷모습이 좋다.

 

여수석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