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야기

관악둘레길(2016-03-05 토)

무논골 2016. 3. 5. 17:12

서울지하철 사당역 6번출구로 나와 직진하다 만난 미술관


벨기에 영사관 건물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관악산 둘레길....관악구에 있는 역사 유적을 연결하여 걷는 길이다.

관악산 둘레길이란 이름으로 관악산을 삐잉 둘러 걷는 길도 따로 있다.


일순 큰비가 내려 산길에 도랑을 만들어버린다.


관악둘레길을 걷다가 만난 서울둘레길 안내판.

각기 다른 기관에서 세웠겠지만 관악둘레길과 병행하여 설명해준다면 좋았을 것이다.


무당골 앞에 멋지게 서있는 소나무와 바위


빗속에 생동하는 봄을 느낀다.


무당골


 무당골


무당골...그으려 있다.


길을 잃고 헤매다 감을 동원하여 길을 찾으면 종종 보이는 안내판...

내가 길을 잃지 않게 헷갈리는 곳에 친절하게 세워졌다면 더 좋았을 것을...

길헤매다가 만나는 표지이기는 하지만 반갑다.찾은 길에 확신을 주는 것이기에....


안국문....고려시대 강감찬 장군의 사당인 안국사의 정문이다.

安자는 여자가 집안에 있으니 편안하다는 뜻이라고 하던데...여기 글씨는 女자가 너무 커서 집 밖으로 나와 있다.


문이 닫혀 있어 담장 너머 사진 한 장 찍었다.

관리인사무소로 가서 관리인한테 말을 붙였더니 열어준다.

비가 와서 일찍 닫았노라면서...


삼층석탑과 안국사


 탑에 낙성대라고 글씨가 보인다.


 

노산 이은상 짓고 

일중 김충현 쓴 글이다.


1974.6.10에 서울특별시장 양택식 세웠다고 되어 있다.

 

 

 

시간내어 틈틈히 둘레길을 둘러보리다.

서울둘레길 관악산둘레길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