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묘(孔廟);
역사상 12명의 황제가 친히 곡부에 와서 제사를 지냈다.
공묘에는 공자 외에도 172명을 배향하고 있으며 춘추시대부터 지어져서 대대로 100차례이상 증수와 확장을 해왔으며
청나라에 와서 지금과 같은 모습을 갖췄다.공묘 남북길이는 1300m,동서 너비는 150m,14만 평방미터이다.
1000여건의 석각이 있다.
자금성,승덕 피서산장과 더불어 중국 3대 고건축군이라 한다.
1961년 중점보호 문화재로 지정되고,1994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이상은 현장에 적혀 있는 안내문이다.
홍위병의 난동에 대하여는 안보인다.
공묘(孔廟)로 들어가는 문
공묘란 공자의 묘지라는 뜻이 아니고 사당이란 뜻이다.
맨 먼저 보이는 글씨가 영성문
안내문에 의하면;
영성문은 명영락13년(1415년) 세워지고,청건륭19년(1754년) 석주철량으로 고쳤다.
영성문 3자를 건륭황제가 쓴 것이다고 한다.영성은 천전성이라고도 하며,고대인들은 땅의 경사를 주관한다고 여겼다.
고대 황제들이 천제를 지낸다는 것은 영성 앞에 제사한다는 뜻이다.
공자 앞에 제사하는 것의 규격을 이와 같이 제천하는 것과 같이 표시하여 공자를 존중하기를 하늘과 같이한다.
행단
대성전 앞 행단에 은행나무는 보이지 않는다.
좌우로 동무와 서무가 있다.
규문각을 지나면 마당에 빽빽하게 비정이 있다.
13비정
금 2,원 2,청9좌이다.
각 비정에는 당송금원청대 50여 비석이 있는데,황제가 공자 제사에 내린 조고문과 제문,중수기록 등이다.
대성전
대성전 앞에서 석전이 진행되고 았다.
집전하고 있는 사람들 중에 양복입고 거드는 사람들이 눈에 거슬린다.
중국 사원 곳곳에 양복입고 명찰달고 뭐라고 외치는 사람들을 종종 보는데 승려도 아닌 것이...
신관도 아닌듯하면서 양복입고 신관 역할을 한다.
대성전 월대,규모가 황제 궁궐같다.
동서 너비는 45.78m, 남북 깊이는 24.89m,높이 24.8m,
정면 대성전 편액은 청나라 옹정제 글씨이다.
대성전 뒤에 침전이라는 건물에 있는 위패
공자 부인을 기리고 있다.
송나라 때 1018년에 만들기 시작했다.
대성전과 담장을 달리하여 옆에는 계성왕전과 계성왕침전이 큰 규모로 있다.
성인을 열어주신 분이란 뜻의 계성,즉 공자의 아버지와 어머니를 기리는 공간도 있다.
노벽,
공자 옛집의 담벼락,진시황 분서갱유 때 공자 9대손 공부가 책을 이 담벼락에 감췄다.
한무제 때 노공왕이 공자 옛집을 헐게 되었을 때 논어와 효경 등 고문죽간이 나왔다.
명대에 유가 경전을 보존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석비를 세운다고 안내판에 나와 있다.
니산 앞에 있는 공자 사당과 니산서원
공묘를 구경하고 공부를 보지못한 상황에서 공자 출생지라는 니산으로 갔다.
니산까지 터미널에 k30버스가 많이 있다고는 들었는데 내 중국어 실력으로는 정확히 알 수가 없었고,
가이드들은 29번이 있다고 하는데 역시 얼마나 기다려 어디서 타는지도 신뢰할 수 없어 그냥 택시를 탔다.
시골길로...때로는 비포장으로 그리고 상시로 중앙선 침범하여 추월하여 달리는데 30분만에 니산에 도착한다.
70원을 주었다.
니산에서 곡부로 다시 나가는 것은 3시 20분에 있는 버스를 탔다.
니산 공묘와 니산서원 평면 안내도
니산서원 안에는 공자 가문에 대한 설명 자료실이 있다.
공자의 부모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장군으로서~~
니산 공묘
니산 서원이라고 되어 있지만 실제는 니산에 있는 공자의 사당이고,
서원은 저 뒤쪽에 있다.
마침 제례가 있는 날이어서 제문을 얻을 수 있었다.
한국과 중국은 같은 유교문화이면서 제문 형식에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다.
니산 안내도,지질공원이다.
니산에서 바라본 풍경
오른쪽 위에 니산 저수지가 있다.이곳 사람들은 거길 가보기를 권한다.
거친 니산,염소들이 방목되어 울고 있다.
니산
니산 아래 부자동
부자동 내부....이것도 아마 조작하여 만든 것이었으리라.
1. 공자 모친 안정재가 친청가는 중에 산기를 느껴 이곳 동굴에서 공자를 출산했다는 설
2. 공자가 태어났을 때 너무 추해 그 아비가 공자를 버렸는데 호랑이가 길렀다는 설
버스타고 곡부로 돌아가는 길에 차창밖으로 보이는 거대한 공자상.
누가 니산 근처를 개발하고 있는 것이다.공자 스토리텔링으로
중국 사람들은 마구 짓고 마구 방치하고 마구 때려 부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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