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일정은 쩌우청시에 있는 삼맹(맹묘,맹부,맹림)을 보고 저녁에 산해관에 도착하여 여장을 풀면 그만이다.
어제는 시간을 너무 많이 허비하는듯하여 속상했지만
지나고 보니 노인과 동행하면서 내가 배려심이 부족했다는 반성을 한다.
곡부터미널에서 6시40분에 쩌우청으로 가는 첫 버스가 있다.
거의 7시 다 되어 출발한다.
7시 20분경 맹자고리하는 큰 편액이 있는 마을을 지나면서 내릴까말까 고민했는데
그냥 지나치길 잘 했다.
이곳 사람들도 관심없어 하는 곳이다.
버스 종점인 박물관 앞에서 내려 간단히 음식을 샀다.
하천 정자에서 아침을 먹었다.
그리고 또 걸어서 얼마 지나지 않아 맹묘에 도착한다.
맹림으로 가는 버스가 하루 두 대.9시30분,오후 3시30분.
9시 30분차를 충분히 탈 수 있었는데 너무 느릿느릿 구경을 하여
맹묘맹부 구경하고나서 맹림으로 갈 때는 택시를 탔다
맹묘로 들어가는 길,영성문
아성묘
종.....메모가 없다.
강희비정,정자 안에 강희황제가 쓴 "어제 맹자묘비"가 있다.
비단 괴수
오통비석(5개 비석)
왼쪽 두번째 <맹모삼천사>는 원래 맹모 2천사에 있었는데 1983년 이곳으로 이전해서 보존하고 있다.
<맹모단기처>,<자사자작중용처>,<술성유상비>,<술성자사자찬> 맹묘 정북 300m에 있는 맹모단기당,중용서원 및 자자사
내에 있었다.고적 훼손이 심하여 이곳으로 옮겨왔다고 한다.
모교일인이라는 비석과 맹자 어머니를 모신 사당(계성침전)
모교일인이란 어머니와 스승이 한 분이란 뜻이다.
이 세상 모든 어머니가 자식에대한 스승이란 뜻이다.
<맹모교자경>을 샀다.
도천니산,도는 니산에서 열리었다는 뜻인가?
문법이나 깊은 의미를 알지 못하겠다.
아성전,맹자의 사당
아성전 뒤 향나무를 중국 젊은이 셋이서 감싸고 있다.
아성전 뒤 월대와 돌기둥,경건하다.
대성전은 위엄이 있다면
아성전은 경건함이 있다.
이런 돌기둥 하나에도 감탄하면서 여행을 즐기고 있는 내 자신이 너무 사랑스럽다.
'중국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9차 중국여행 4/9일 맹림(2016-04-22 금) (0) | 2016.04.23 |
---|---|
제9차 중국여행 4/9일 맹부(2016-04-22 금) (0) | 2016.04.22 |
제9차 중국여행 3/9일 공묘(2016-04-21 목) (0) | 2016.04.22 |
제9차 중국여행 3/9일 공림(2016-04-21 목) (0) | 2016.04.21 |
제9차 중국여행 2/9일 태산(2016-04-20 수) (0) | 2016.04.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