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야기

제9차 중국여행 5/9일 산해관(2016-04-23 토)

무논골 2016. 4. 24. 08:54

여행이 무르익는다.

오늘은 산해관과 노룡두만 구경하여도 만족할 것었지만

오후 한때 시간을 충분히 제어하지 못하고 시간을 허비하여 속상하다.


오전에 산해관_맹강녀묘

오후에 노룡두,북대하

저녁에 진황따오역 근처 버스터미널에서 숙소를 정하고 쉬었다.


산해관 안내도


산해관 그림


왼쪽에 산맥들이 각산산성이고....그 산성이 산해관으로 연결되고 산해관은 방형 평지성이다.

산해관이 오른쪽 즉 동으로 연결되어 바닷가에 영해성을 이루고,그 영해성의 방어시설이 바다로 들어간다.

입해석성이다.노룡두라고 부르는 곳이다.

이 그림을 보면 산해관과 노룡두의 개념이 확 들어온다.

 이 그림은 산해관 천하제일관 안에 걸려있다.


그림을 설명하고 있다.


북문,늘 개방되어 있고,성밖에 보이는 산이 각산산성일리라.


너무 이른 시간이라서 천하제일관 동문을 개방하지지 않고 있다.

그래서 북문으로 산책을 갔다가 각산산성을 먼저 가보기로 했다.

근데 각산산성은 봉금하고 있었다.


산해관 한 가운데 있는 중요 건물인 종루로 왔다.5원을 주고 올라갔다.


관만(觀巒);산줄기를 본다


종루에 있는 현판,길성이 높이 비친다.


 종루에서 남문,망양문을 보다.


종루에서 서문,영은문을 보다.


종루에서 북문,위원문을 보다.


종루에서 동문쪽을 보다.진동문,천하제일관 방향을 보다.


* 동문과 남문은 혼동하고 있을지 모른다.


이렇게 하여 산해관 여행을 마무리할뻔했다.

직관적으로 천하제일관(동문)을 기어이 가고 싶었다.

참 잘했다.


천하제일관 앞에서

13m 2층 성루이다.

15원 주고 입장하였다.


 천하제일관 진품은 안에 걸어두고 모조품을 밖에 둔듯하다.

명나라 소현의 글씨라는데 글씨 크기가 1.6m


임여루,천하제일관을 북쪽에서 방어한다.

119평방미터,높이 10미터

16세기말에 지었다가 20세기말에 보수하였다.

 천하제일관 옹성을 거닐어 옆에서 남쪽에서 촬영한 모습


정변루,천하제일관을 남쪽에서 방어한다.

명초 서달 장군 시절에 만들었고,성 동남에 위치한다.

1933년1월 유관사변(?) 때 일본군의 포격으로 훼손되고 1986년 복원하였다.



원숭환(袁崇煥,1584-1630) 단기 출관상

광동 동완 갈석 사람,산해관에서 청군을 막아낸 명나라 장군이며,진사 출신이다.

숭정2년에 홍타이지를 물리치고 도성의 포위를 풀었으나 나중에는 홍타이지의 반간계로 말미암아

반역죄로 심판받아 능지처참을 당했다.


어떤이는 중국역사상 광동성에 큰 인물이 둘이 있으니 손문과 원숭환이라고 한다.

아~

난 여태 원숭환이가 누구인지도 몰랐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