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해관 역 앞에서 노룡두 가는 버스가 매우 많다고 하지만 걷기도 귀찮고
혹시 정보가 틀려 시간만 낭비할지도 몰라서 택시를 탔다.
노룡두 안내도
노룡두 징해루 안에서 본 그림
영해성 모습을 잘 묘사하고 있다.
여기가 만리장성의 동부 시작점이라고 적혀 있다.근데 작년 동북지역을 여행하다보면 단동 근처 어디쯤엔가
명대 장성 동쪽 기점이라고 적혀 있다.동북공정의 일환인지는 모르겠자만 김*옥 선생은 그런 것은 국내용이니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지 말라는 맥락의 말씀을 하신다.
영해성,산해관과 연결되어 있다.
장대 위에 계신 장인 어른
8괘진
노룡두,석성이 바로로 들어가 쌓아져 있다.
노룡두,저 끝머리 무리 중에 장인 어른 손흔들고 계신다.
노룡두 표지석
징해루,건륭황제 글씨이다.
징해루 외벽에 적혀 있는 시
바서달 장군상,서달은 명나라 초기 장군이다.
노룡두에서 바라 본 관해정,맨 끝 정자가 관해정이고 그 다음이 천후궁,해신전 순이다.
관해(觀海) 중국의 명필 손대장의 글씨라고 한다.
손대장의 글씨로 '망해'라는 시가 천후궁(여신) 담장에 적혀 있다.
영해성 밖 나무 조형물,여기저기 둘러 보았으나 의미를 알 수 있는 안내문이 안보인다.
북대하 해변
노룡두 구경을 하고 북대하까지 거의 한 시간을 시내버스로 힘들게 갔다.
북대하에서 택시 기사한테 데려다 달라고 한 바닷가.
별 감흥이 없다.
차라리 오늘밤으로 승덕으로 들어가자는 심산으로 택시를 탔다.
퇴근시간과 겹쳐서 진황따오역 근처 터미널로 돌아오는데 벌써 5시반을 훨씬 넘긴다.
승덕으로 가는 버스 있느냐고 물으니 있단다.내일 아침 8시에..ㅋㅋ.
기차역에 가도 열차가 없다.
실의에 빠져 터미널 근처에 여관을 잡고 내일 아침에 승덕으로 갈수밖에 없다.
중국식 짜장면을 정말 맛없이 먹었다.
노룡두를 구경했으면 북대하는 과감히 포기하고 진황구선입해처를 구경하고 바로 승덕으로 갔어야 하는데...
또는 북대하에서 푸닝치처짠으로 갔아야하는지...?
또는 더 치밀하고 여유있게 진황따오와 북대하를 구경했든지....
오후 시간 허비가 아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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