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야기

제10차 중국여행 8/14일차 장가계 무릉원구(2017.5.21 일)

무논골 2017. 6. 16. 23:20

어제 묵은 호텔은 장가계 시내에 있었고,

버스를 타고 장가계 무릉원지역으로 여행을 떠나는 날이다.


호텔식으로 아침을 먹고 약속한 시간 7시에 여행사 버스를 기다렸지만 오지 않는다.

어제 사천성에서 오신 노부부도 나와 같은 처지인데 

답답하기가 나보다 더 심하다.

호텔프런트에 알아보고 어제 예약받은 여행사에도 알아보고 이러저러하면서 거의 한 시간만에 여행사 봉고차가 나타났다.

다행이다.

모집인-소매-도매하는 식으로 여기저기 호텔에 있는 사람들을 특정한 장소로 모아서 가이드에게 넘기는 식인가보다.

그래서 어느 산객들이 늦어지면 연달아 지체된 사정인듯하다.


관광버스에 옮겨 타고 가이드가 인사를 한다.

목소리도 좋고 인물 좋은 젊은이다.

잘 알아듣지도 못하겠고 나중에는 졸았다.


무릉원 장가계국가삼림공원에 도착하였다.

우리 부부에게는 5號라는 별칭이 주어졌다.

다들 1,2,3호 이런 식으로 별칭이 주어졌는데 해산했다가 모일 때 인원파악에 용이했는데

중국 여행사 모두가 이렇게 하고 있어 이것도 한 문화인가보다 생각한다.


장가계삼림공원 앞에서 다시 1,380원을 내라고 한다.

입장료라고 한다.뭔가 속은듯한 기분이 들어 이거저거 따져보고 내 주머니를 열었다.

다른 중국인들도 다들 그렇게 돈을 지불하고 있었다.

장가계지역의 모든 입장료와 케이블카 비용으로 2인 1,380원이면 저렴할 수도 있으나

자유롭지못하고 단체에서 이탈할 수 있는 권리가 없으니 시간이 아깝고 융통성이 적었다.


비가 보슬보슬,안개가 껴있다.

우의를 샀다.20원


阿凡達《阿凡达》생태식당이란 간판이 보이길래 궁금했는데 영화 아바타(Avatar)를 중국식으로 표현한다.



 




장가계국가삼림공원



오관중吳冠中

중국의 유명한 화가인데 왜 여기 있을까?


吴冠中(1919—2010),江苏宜兴人,当代著名画家、油画家、美术教育家。油画代表作有《长江三峡》、《北国风光》、《小鸟天堂》、《黄山松》、《鲁迅的故乡》等。个人文集有《吴冠中谈艺集》《吴冠中散文选》《美丑缘》等十余种 。

2010年6月25日23时57分,吴冠中先生因病医治无效,在北京医院逝世,享年91岁。吴冠中在50~70年代,致力于风景油画创作,并进行油画民族化的探索。他力图把欧洲油画描绘自然的直观生动性、油画色彩的丰富细腻性与中国传统艺术精神、审美理想融合到一起。

从70年代起,吴冠中渐渐兼事中国画创作。他力图运用中国传统材料工具表现现代精神,并探求中国画的革新。


주용기 전 총리의 시이다.有자가 세번 들어 있다.


湘西一梦六十年,故园依稀别有天。

吉首有材弦歌盛,张家界顶有神仙。

长街攘攘人丁旺,童山濯濯意怏然。

浩浩荡荡早日现,郁郁葱葱梦始圆。


1995년 장택민 주석의 글씨..."장가계를 국내외 유명한 여행지가 되도록 건설하자"


이외에도 많은 사람들의 글이 돌에 새겨져 있다.



 


 

 

 

 

용봉암龍鳳庵

용봉암龍鳳巖 서쪽에 있으며 장가계에서 넘어와서 양가계로 가는 고개에 있다.




양가계 케이블카 승강장


 

 

 

천연장성天然長城


천하제일교 


미혼대迷魂臺 

내 메모가 맞는지 모르겠다.



 장가계 야생 원숭이(張家界 猕猴)


 

 

케이블카에서 바라본 건물.아마 산장이나 관리사무실인듯


십리화랑을 빗속에 정말 목숨걸고 걸었던 사진은 없네.

어떤이는 모노레일을 타고 가고 

어떤이는 우리 부부와 마찬가지로 걷고....

돌아올 때는 모노레일을 타고 왔다.


백룡엘리베이터도 타봤지만 사진을 남기지 못했다.

패키지 여행을 따라 다니니 정신없이 다니긴 했어도 짧은 시간에 효율적으로 점을 잘 찍은듯하다.

날씨가 좋았다면 참 좋았을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