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차 중중국여행 9/14일차 토사성(2017.5.22 월)

중국여행 9일째이고,

장가계에서만 3일째이다.

 

무릉원구 시내에 있는 호텔武陵公館에서 맛나게 아침을 먹었다.

菜場路口站(天子路)근처이다.

 

가이드에게 우리는 오후에 봉황고성으로 가는 버스를 타야 하니 시간 안배를 잘 해달라고 했더니 알았다고 한다.

 

알았다고 하면서도 여기저기 호남인상관湖南印象館,라텍스 침구류 판매소 등 쇼핑센터만 안내한다.

중국인들도 그저 따라만 다니고....

 

지루하고 관심없던 중에 호남성 과자 16.5원어치 샀다.

 

10시반이나 되었는데 터미널 근처 식당土菜館으로 안내한다.

밥을 먹으라는 것이다.

아침을 먹은지 얼마나 되었다고 벌써 점심이란 말인가?

 

중국인들은 그저 시키는대로 밥을 잘 먹는다.

 

메뉴는 홍샤오로우紅燒肉

모택동 주석이 즐기던 음식이라서 먹고 싶었는데 마침 잘 됐다 싶어 맛있게 먹었다.

 

노인이 또 술을 권한다.

맛있게 몇 잔 마셨다.

 

일행중에 생일자가 있어 케익도 잘라 준다.

하얼빈에서 온 아이가 한국돈에 관심이 있어 1천원권 1장을 주었다.

인민폐로는 5~6원 한다고 했더니 그 아이의 부모가 인민폐를 값을 쳐주려 하자 거절했다.

거저 준거라고 했다. 

 

나는 또 항의하였다.봉황고성으로 가야한다고.

몇 몇 중국인들이 내 말에 귀를 기울인다.

걱정을 해준다.

 

식사를 마치고 중국인들은 장가계 금편계곡으로 관광을 떠나고

우리는 가이드에 말에 따라 그 식당에서 장가계시내로 떠나는 버스를 기다렸다.

곧 온다는 관광버스는 오지 않는다.

초조하여 여행사에 따져 전화했다.

내 의사소통이 오해가 있는지 확신할 수 없어 첫날 장가계 시내 구경하면서 받아둔 조선족 미용사를 통해서도 확인하였다.

기다리면 장가계 시내로 가는 관광버스에 태워준다는 것이다. 

 

정말로 한참을 기다렸다.

거의 오후 1시가 넘은 시간에 일단의 관광버스 일행이 식당에 들이닥치고는 그들이 식사를 마치자 

그들을 따라 버스가 있는 곳으로 가 보니 아침에 우리랑 헤어져 금편계곡 갔던 사람들랑 다시 만나는 것이다.

참 반갑기는 하다.

 

우리의 사정을 알길 없는 그들과 다시만나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한국인인 우리에게 노래를 시킨다.

가사가 없어서 노래를 못한다고 하고 이번에 친절한 중국인 일행을 만나서

우리의 중국여행이 더욱 풍요롭고 즐거웠다고 인사말을 하고 

마이크를 아내에게 넘겨 노래를 했다.

 

봉황으로 가는 버스는 이미 출발을 했구...장가계 시내에서 관광을 더 해야하는 상황이다.

첫날 묵었던 호텔에 전화하여 첫날 그 가격으로 방이 있는지 확인하고....

 

토사성에 안내되었다.

토사(土司)란 원,명,청시대의 소수민족의 세습족장을 말한다.명청시대의 안무사

은시에서도 토사성이 있었는데 구경을 못했구...

이곳 장가계 토사성을 구경하게 되니 다행이다.

 

소수민족간에 풍속이 엄청 차이가 많을듯하면서도 크게 보면 그다지 차이가 많지 않다는 것이

나같은 문외한의 결론이다.

 

 

토사성 안내도

 

토사성은 청나라 옹정8년(1730년)에 처음 세워졌다.

개토귀류改土歸流

남방자금성이라는 별칭이 있다.

 

이 토사성은 

张家界土家族风情园이라는 곳의 일부분이었다.

 

토사성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검색된 정보가 있다.

 

土司制度初建于五代十国时期，到了明朝己非常成熟了，土司王有无上的权威，在湘西有三大土司王分别是桑植土司向氏、永顺土司王彭氏、慈利土司王张氏，其中又以永顺溪州土司彭氏实力最强。其它土司王都 为自己修建一座土司城，唯有彭氏分别在永定、永顺修建了二座土司城。在永定的土司城内，彭氏为显示其地位，修建了湘西最高的一座高达 48米，共12层的吊脚楼，整栋楼竟无一根铁钉，堪称土家吊脚楼建筑史上的奇迹，此楼于2002年9月被评为最高吊脚楼，荣获世界吉尼斯之最，与此同时土司城内举办一千人参加表演的毛古斯舞蹈活动获得圆满成功，同时获得世界吉尼斯之最。进入土司城，首先看到土司城迎宾仪式，土家汉子迎宾鼓，吹牛角、放冲，土家姑娘拦门歌，敬拦门酒，进入城内，在祭祀堂前举行百人土家大祭祖活动，男女老少唱摆手歌、跳摆手舞，登世界最高的吊脚楼九重天，参观土家族千百年来文化展示。到土家山寨，听土家歌，赏土家族最有代表风俗哭嫁，三棒鼓，花灯等民俗表演。

 

 

동남제일공東南第一功? 

동남에서 제일가는 공을 세운 곳이란 말인가? 동남이면 어디가 중심이 되어 동남일까?

 

검색을 해보니 토가족이 중국의 동남지역에서 왜구에 대항하여 큰 공을 세웠기에 명나라 세종 가정황제께서

친히 東南第一功  다섯 글자를 내려서 석패방石牌坊을 만드니 강남 최대의 석패방이라는 것이다.

 

 

 

토사연은 장가계 지역 특유의 요리를 말한다.

不吃土司宴，未到张家界 토사연을 먹지 않으면 장가계에 온 것이 아니다.

 

 

 

 

 

파수당擺手堂

조상들에게 제사를 지내고 擺手(손을 흔들다.손짓하여 부르다) 춤을 추던 곳이다.

 

 

 

  

 

 

 

 

 

 

 

 

 

 

 

 

 

빠셔우당 뒷쪽으로 토사족 왕궁 구중천세습당이 보인다.

 

 

 

구중천세습당

 

80도 가파른 언덕에 높이 48m,9중 12층으로 못을 사용하지 않고 지었다.

 

世袭堂是土家风情园的精华和灵魂所在。该建筑由土家民间艺人李宏进设计，依80度陡坡而建，高48米，共9重12层，整个楼房全部用木栓连接，没有一颗铁钉，堪称土家族建筑史上的奇迹。2002年月22日，九重天吊脚楼被载入世界吉尼斯世界纪录，认定其为目前中国最大、最高、最完美的木质结构吊脚楼。2001年4月6日，朱镕基总理视察土家风情园时，对九重天赞不绝口：“一批民间匠人能造出这样辉煌的吊脚楼，而且还解决了力学的问题，真是不简单。”清华大学著名建筑学家何重义先生说：“张家界土家风情园完全可以和苏州的园林相媲美。特别是九重天世袭堂，犹如玉宇琼阁，令人神往!”古人说，天有九野，地有九州，土有九山，山有九寨。古人又把九重叫做天，说天有九重，最上一重是上帝和君主居住的地方，所以我们叫它“九重天”。

 

 

 

지붕이 특이하다.

 

 

여러 민속품이 전시되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