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야기

제12차 중국여행 4/17일차 오대산 대라정,보화사 (2018.5.15 화)

무논골 2018. 6. 6. 16:06

오늘 일정은 대라정에 올라가고

바로 이 산서성의 성회가 있는 태원으로 갔다가 진상晉商의 저택 교가대원평과

산서성 여행의 백미 평요고성에서 고성의 정취를 느끼는 것이다.


태원으로 가는 버스를 기다리다 시간 여유가 생겨 들른 보화사도 아주 멋진 사찰이었다.


거리상의 일정으로 보자면 이곳 오대산을 떠나

태원에서 몽산대불이나 진사공원을 둘러본다음에

교가대원이나 평요고성으로 가야 시간이나 거리상 효율일 것이다만


박군이 목요일 태원에서 고속열차를 타고 북경 경유 귀국하는 일정을 잡아놓은지라

특히나 박군에게 산서성 여행의 핵심이라할 평요고성을 보여주고자 하는 나의 욕심이 있어

여행 동선과 시간이 좀 비효율적으로 정했다.강행군이지....

 

대라정을 촬영한 인터넷 사진이다.

대라정을 조망할 사진을 내가 남기지 않아서 여행의 추억을 기록하는 편의상 찾아낸 사진이다.


저 산봉우리에 있는 사찰이 대라정이고,

걸어 가는 것도 좋을 성 싶지만 우리는 시간 절약을 위해 케이블카를 탔다.

특히 박군이 이런 거 타는 것을 주장하기도 하였다.


케이블카 왕복을 매표하였지만 편도만 케이블카 이용하고 하산은

말을 타고 오는 것도 참 좋을 성 싶다.



관광객들이 말을 타고 대라정에 오르고 있다.


케이블카


또는 그 반대로 오를 때 말을 타고 하산할 때 케이블카를 이용하든 걸어 내려오든 암튼 취향대로 했으면 좋겠다.

비용면에서 케이블카 타는 것보다 말을 타는 것이 편도 기준 10원정도 비싸지만

내 아내는 말을 타지 못했음을 너무너무 아쉬워했다.

물론 나도 그러하였다.


그러나 아쉬움은 또다른 추억을 만들어주니 금방 잊어버리고 여행을 즐기면 되는 것이다.

케이블카를 타고 대라정에 올라와 절 마을을 바라본 모습이다.

대백탑이 있는 탑원사도 보이고...

그 앞에 라후사 현통사가 보인다.사진 오른쪽 끝머리에 황금빛이 보이는 곳이 보살정이다.


도로가 남북으로 흐르고

도로와 연하여 하천도 흐른다. 


광종사 보살정이 왼쪽에 보이고

대라정黛螺顶 패방이다.

대라정은 수려한 장관을 뽐내는 오대산 대내台内에 다섯 봉우리 중 하나로 동쪽에 있다.

산세가 소라같고 푸르다하여 대라정이라 부른다.


黛 대 dai4 눈썹



대라정 패루 안에서 바라본 모습 


    在台怀中心寺庙集群区,有台内五峰”紧紧环抱:黛螺顶、菩萨顶、寿宁寺、灵应寺在四周的山脊、山顶上座落,与腹地巍然高耸的大白塔相呼应,它们确实象雄伟壮阔的生座会预下面秀丽挺拔的“台内五峰”。


    黛螺顶,在台怀中心寺庙集群区东,位于陡峭的半山脊上。从山下仰望,只见巍巍高山的半山腰间又耸起一座小山。山顶寺宇的山门和牌楼围在树木之中,常有云雾缭绕。小山形如大螺,盛夏草木萋萋,呈一片黛青,故山顶寺宇名为大螺顶,又称黛螺顶。


    登黛螺顶的山路有两条,一条沿北端的山脊而上,一条沿南端的山脊而上,两条山路从山脚下分开,到山顶寺前交汇,如括弧形。北端的山路略缓而斜,南端的山路基本是直上直下。从南端山路上黛螺顶,在山脚下先经过善财洞。善财洞分上下两院。上院创建于清乾隆年间,岩洞内曾掘出文殊、弥勒、善财童子铜像三尊,系唐代遗物。寺因以名。


    下院建于清嘉庆年间。善财洞现存建筑以下院为主,前有上下各三间的楼阁式建筑,中有前接抱厦的大殿,后有面阔五间左右前三出廊的大殿。中轴线楼殿的两侧,配以厢房,布局显得平整。上院地势陡窄,岩壁上砌数丈高的院台基,上筑红围墙,象是黛螺顶的一条裙带。上院建有主供善财童子的大殿,殿左侧有岩洞,即为掘出善财等三尊铜像的原址。仁立观望,俯仰之间,风景迥异。菩萨顶、塔院诸寺,红墙碧瓦,翘檐飞甍,辉煌壮丽;黛螺顶翠色参天,白云轻抚,溢光流彩。


    黛螺顶创建于明成化年间,明万历年间和清康熙、乾隆年间都曾重修和补修。寺内中殿檐台下左侧立有石碑,正面刻有乾隆十五年冬御制大螺顶碑记,对大螺顶作了较详细的叙述。碑背面又有乾隆五十一年暮春月登黛螺顶御笔题诗:“峦回谷卷自重重,螺顶左邻据别峰。云栈屈盘历霄汉,花宫独涌现芙蓉。窗前东海初升日,阶下千年不老松。供养五台曼殊像,者黎疑未识真宗。”石碑正面和背面所描述的黛螺项,时隔三十六年,景象却迥然不同。这是由于帝王崇建,这里已“供养五台曼殊像”。曼殊即是文殊的另一种梵语音译。传说乾隆屡欲朝拜五台文殊,终因风大路险,没能如愿,遂欲摹拟五座台顶的五方文殊,总塑于此,以便朝会者到此参拜。黛螺项就是人们所说的“小朝台”之处。五座台项各有一尊文殊菩萨法像,人们转遍五座台项,朝拜了五尊文殊菩萨,叫“大朝台”。黛螺顶把五座台顶文殊菩萨的五种法像集中塑在一起,来到这里也就等于上了五座台项,一次就能朝拜五尊文殊菩萨,所以就叫“小朝台”。要把五座台顶部转遍,不具备较强的体质,没有足够的时间,是不行的。而登黛螺顶,来回有半天时间就够了。同样能了却“朝台”的心愿。所以人们常说:“不登黛螺顶,不算朝台人。”


  黛螺顶寺宇占地三千平方米,计有殿堂僧舍二十余间。过牌楼,进山门,见院内的山门背后立有石碑两块:一块立于明万历二十年仲秋,上书“五台山重建佛顶庵碑记”;另一块立于清康照岁次辛未仲秋,上书“青峰顶造像建亭记”。看来,黛螺顶又名青峰顶,佛顶庵是黛螺顶寺宇的另一种称法。寺内的第一座殿为站坛殿,殿座六角台基,上部是六角重檐攒尖顶。作为殿建,在五台山寺庙群中别具一格。殿内主供站坛佛,释迦牟尼佛不是常见的趺坐形样,而是站立于佛坛之上。又站坛佛亦称旃檀佛,因原来的站佛是用旃檀木雕成,故名。


      第二座大殿为五文殊殿,正面三间,侧面两间,外加半间宽的四面出廊,单檐歇山顶。殿内供的就是集五座台顶五种文殊法像于一室的五文殊,正中殿坛上,中间供中台孺童文殊,左侧供北台无垢文殊,右侧供南台智慧文殊,左侧殿坛供东台聪明文殊,右侧殿坛供西台狮子吼文殊。自从黛螺顶供五文殊以来,小朝台的盛誉闻名遐迩。大殿前立的石碑,就是清乾隆御制碑,石碑背面的乾隆亲笔题诗,其字迹的结构丰满圆润,笔法刚劲流畅,堪称书法艺术珍品。第三座后殿面阔五间,悬山_顶,殿阶台下长有一松一拍,松在北端,柏在南端,围粗均在九尺左右,即是乾隆诗中所称的“阶下千年不老松”。松柏树高大直立,无有弯曲,望去有如戟指蓝天,为寺宇生色不少。


    “无穷松韵清双耳,不尽云山豁两眸。”站在这里极目远望,但见南台、中台、北台横出天际,与寺院背靠着的东台绵连在一起,象是天然大屏障,围护着台怀腹地的寺庙建筑群。俯瞰台怀,又见殿宇鳞次,楼阁峥嵘,佛塔对峙,石阶层叠,琉璃瓦反射着金光,红围墙一道又一道,呈现出一派佛国风光。

  

 

천왕문

지붕 수선하고 있다.

 

대웅보전



노송老松,천년묵은 노송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왼쪽 지장전

 

오방문수전

맨 왼쪽 편액은 운봉청라雲封靑螺,구름이 푸른 소라를 봉했다.


전단전 기 전,박달마무 단 단향목,zhan1tan2

안에는 석가모니 입상을 모시고 있다.

설명에는 육각기단에 육각 지붕이라는데 내 관찰로는 인식이 잘 안된다.



전전전의 말뜻을 아직도 모르겠다.

전전은 단향목이고....전은 무슨 깃발을 나타내기도 하는데...

배경지식이 없으니 이 아름다운 전각을 제대로 이해를 못하고 발길을 옮긴다.

이 사진으로는 육각이 보인다.


오른쪽 전단전 그리고 그 뒤 산마루

아침 해가 보인다.(08:16)


 

이 말을 타고 하산하면 참 좋겠는데 케이블카 왕복을 매표하여 참 아쉽다.(08:27)

마부는 외양은 허름해도 이거저거 묻는 말에도 귀찮아 하지 않고 참 친절하다.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가 군것질을 사서 걸으면서 먹었던듯한데 무엇을 얼마에 샀는지 생각이 안난다.

하천을 건너는 맛도 좋고....버스를 타고 오대산터미널로 갔다.

태원가는 버스는 대략 1시간마다 있는듯하다.태원가는 교통은 편리한듯...


버스 만석이 되어 눈앞에서 차를 보내고

약간의 시간이 있어 바로 인근에 있는 보화사를 찾았다.

다음 버스를 놓치면 안되기에 종종걸음으로 후다닥 둘러본 보화사도 놓쳤으면 아쉬울뻔했다.

여행마다 이런 심장 늘 그러하다.



보화사


보화사 소개글

 

보화사 영벽,길이 15.6m 높이 8m


절 안에 들어와서 밖을 향에 찍은 모습이다.

이 사진 왼쪽에 보이는 문을 통해 절 밖으로 나가면 하천이고 하천에 있는 다리를 건너면 바로 터미널이다.



절마당에서 장난질

 

 普化寺位于台怀中心寺庙集群区南二里处。坐落在清水河东侧山脚下。该寺地势平坦,布局整严对称。殿建坐东向西,以中院为主,南北各有两层院落护持,形成五院并排,占地面积为一万五千八百平方米,计有殿堂楼房一百余间。

    普化寺原称玉皇庙、帝释宫,观存寺宇系民国年间重建。这里的建筑特点,一是楼廊式格局,二是装饰精细,门上券口、格下槛墙、墀头角柱石和柱础等多有汉白玉石雕,体现了民国年间的建筑风格。


이 보화사는 민국시절에 중건한 것인데 장식이 아주 정밀하다.

    寺前立一堵高大的影壁,上都有仿木建筑的砖檐雕,中部影壁墙嵌有三块圆面形石雕,下部是石建须弥座,束腰、上枭、下袅、上枋、下枋部分均雕有人物、药卉、古器械等。影壁墙上嵌的圆面形石雕,正中一幅为“福禄寿三星共照”,三位神仙高龄未卜,和蔼慈祥,带有现实生活中长者的风度。北侧的一幅为“周文王请姜太公”,画面很有情趣。这堵高大影壁,精雕细刻,是五台山寺庙影壁中的珍品之一。


    从影壁左侧的砖券洞人院,看到的第一座是天王殿。殿额立一块石制匾,匾刻“普化寺”三字。天王殿三门并开,前檐墙上镌劾有“法轮常转”四字。殿的柱础上、槛墙上、中门券口上、墀头角柱石上都为石雕,有的雕风中摇竹,透出一种潇洒俊逸的气韵。有的雕松下猴王,显出一种清幽自在的情调。还有的石雕画面给人一种生活意趣的美感享受。如,牧童骑坐在牛背上,吹着笛子;牧羊人手执鞭子,放牧绵羊;一农人扛着撅子,赶着大象,头顶着松枝上登有喜鹊;一老者骑驴过桥,桥下水流湍急。大殿石雕中有神话故事唐僧取经。原来这些石雕,民国年间,由皈仿佛门的南山寺九宫道首领普济和尚的弟子募化修建,故该寺与南山寺石雕内容一样,着上了道教色彩。殿内两壁供有雄壮威武的四大天王,正中殿坛上的弥勒像又置于精雕细缕、着彩涂金的仿殿堂结构的小木龛内,弥勒像屏扇的背面,立有石雕韦驮菩萨像。另外,普化寺天王殿与台怀寺庙区天王殿设置不同的是,添了与四大天王并坐的“哼哈”二将,一尊脸色黑中透红,一尊脸色红棕,都是一手拿降魔杵,一手拿法环。哼哈二将属于《封神演义》中的神话人物,佛家也把他们塑殿内充当护法神。还有,地上塑了“降龙伏虎”,一神骑龙背,一神擒虎于身旁。这些,同样有道教色彩。


    天王殿后的大雄宝殿是该寺的主要建筑。该殿面阔三间。单檐歇山顶,绕殿四出廊,檐额挂有“大雄宝殿”木匾。前廊柱间的木制券口缕空雕刻二龙戏珠,廊内柱间装十二块格扇,裙板雕龙,上部是花窗。檐枋上的垫板绘有彩画,斗拱与斗拱间装垫拱,重施以彩绘。总的看去,大雄宝殿的装修精细而华丽,有别于该寺其它一般建筑。殿内主供释迦牟尼佛,佛旁有文殊、普贤二菩萨,殿两壁供有十八罗汉。山墙两内壁上部,有大型壁画。属佛传图,又称释迦谱,描绘了释迦牟尼由太子到出家成佛的过程。殿后壁右角,还供有一尊老文殊,下颔长胡须,面部如罗汉,在五台山塑像设置中别具一格。

    坐东向西的大雄宝殿,南北两侧各有上下两层三十间木楼建筑,层层出廊,廊柱排排,楼廊中段墀头之间以券洞相通,下廊与上廊有木梯相接。沿楼廊绕转,或立于楼底下凭栏观光,又有一种满眼风光扑面而来的雅趣。
  

천왕전

 

천왕 앞에 목동이 소를 타고 있는듯한데 특이한 모습이다.

  

대웅보전



석가모니성모마야부인釋迦牟尼聖母摩耶夫人


안에는 화엄삼성華嚴三聖과 18나한을 봉양하고 있는데 그중에 석가모니성모마야부인이 있어

오대산 사찰에서 유일한 여자자 나한상이라 한다. 사진을 용케 아내가 가지고 있었다.

 

대웅보전 뒤 삼불전이 보이고

그 뒤로 와불전이다.



서예작품


서예작품


작가는 유환문劉煥文,1953년생 북경인

친절하게 작품 설명도 해주신다.

소리내어 읆어주기도 하신다.

 

와불전

2000년에 옛모습대로 복원하였다고 한다.


와불전


와불전

구리로 만든 와불이 모셔져 있는데 사진 촬영이 허락되지 않았다.

 

멀리 와불전과 가까이 백탑

 

이 절의 특징이 석조라고 한다.

섬세하다.


버스를 놓치지 않으려 수륙법회 준비에 바쁜 내원을 건성으로 보고  서둘러 보화사 보는 것을 마지막으로


태원까지 가는 버스에 몸을 실었다.


오대산에서 태원까지 가는 버스...장거리 버스이다.

오대산터미널에서 10시 10분 출발,버스비 82원이다.


태원에는 버스터미널이 여러 곳이다.우리가 도착한 곳은 아마 동터미널이었던듯하다.

오대산터미널 출발 버스는 모두 이곳이 종점이다.


택시를 잡아타고 또 다른 터미널인 건남建南터미널로 갔다.

택시 기사는 여자분이다.

건남터미널 근처가 태원시 구시가지로서 문화재가 산재하여 구경하고 싶지만...

 

오후 2시 35분에 출발하는 기현 교가대원 가는 버스를 23원에 예매하고

배고픔을 대충 달래었다.



오대산을 떠나 태원에 이르기까지 가깝고 먼곳에 정말 멋진 풍광 기암괴석 산악이

즐비하였다.


박군이 중간에 귀국하기 때문에 여행길이 좀 무리하다.


[2018.8.10 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