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일정은 낭중고성(阆中古城)을 구경하는 일정이다.
어제 등소평 고리 광안에서 자고
오늘 아침 일찍 광안 출발하여 낭중고성으로 가면 되는 거다.
버스를 갈아타고 기차를 타고 낭중고성으로 들어가는 시간 자체가 너무 평안하다.
비록 침묵이 흐르고 있지만......
낭중고성의 역사 지리적 메모를 좀 해두고 싶다.
낭중고성은 낭중시에 있고 낭중시는 남충시에 속하니 행정구역을 잠시 언급한다.
남충(南充)은 “果城、绸都"라 불리며,사천성 지급地级 시로서 사천성에서 인구가 두 번째로 많은 成渝 경제권의
중심 도시의 하나이며 “一带一路” 전략 중점 도시이다.
남충은 사천성 동북부에 있으며,가릉강 중류강 중류에 위치하며 충국남부充国南部에 있음으로 이름이 유래한다.
가릉구嘉陵区가 있는 게 특이하다.1개 현급시 阆中市를 대관代管한다는데 뜻을 모르겠다.
* 代管 : 대리하여 관리한다?
역사적으로는 한 고조가 설립한 안한安漢으로부터 연유하니 2천 년 넘는 역사이고 근세 해방초기에 川北行署区의 치소였으며
남충은 삼국문화 및 춘추문화의 발상지이며,근세 홍색문화와 가릉강 문화가 교융하여 생동감을 발휘하는 곳이다.
남충시에서 대관하고 있는 낭중阆中은 옛날 보령保宁이라 했다.
경내에 중국 4대 고진으로 낭중고성이 있다.
地处四川盆地东北部,位于嘉陵江中游,秦巴山南麓,山围四面,水绕三方。东靠巴中市、仪陇县,南连南部县,西邻剑阁县,北接苍溪县。2000多年来,为巴蜀要冲,军事重镇。
阆中,素有“阆苑仙境”、“巴蜀要冲”之美誉,唐代诗人杜甫在这里留下了“阆州城南天下稀”的千古名句。境内拥中国四大保存最完整的古镇之一的阆中古城,古城建址是完全按照唐代天文风水理论的一座城市,被誉为“风水古城”。
낭중고성阆中古城
国家 A5级 여행지이고 천년고현,춘절문화의 고장,4대 고성중의 하나이다.
2300여년의 역사 속에 고대 파,촉 군사 요충지였다.
阆中古城位于四川盆地东北缘、嘉陵江中游,阆中古城“5A”景区总面积达4.59平方公里,古城核心区域2平方公里。截至2015年,古城已有2300多年的建城历史,为古代巴国蜀国军事重镇。
阆中古城有张飞庙、永安寺、五龙庙、滕王阁、观音寺、巴巴寺、大佛寺、川北道贡院等8处全国重点文物保护单位;有邵家湾墓群、文笔塔、石室观摩崖造像、雷神洞摩崖造像、牛王洞摩崖造像、红四方面军总政治部旧址、华光楼等22处省级文物保护单位。
2010年2月阆中市获得“中国春节文化之乡”称号
;2013年9月,阆中古城旅游区被批准为国家5A级旅游景区。
광안남참 터니널은 교통이 참 좋다.
장거리 버스 시간표를 미리 검색하고 예매만 가능하다면 사천성 이곳저곳 여행하기 참 좋은 거점인듯하다.
광안버스터미널-무승터미널-무승역-랑중역-랑중고성
무승으로 가는 버스는 예정시간 10분 지나 7시 30분에 출발한다.13원씩
서쪽으로 편안한 시골길을 가는 기분이다.
얼굴 그을린 젊은 여인,오토바이 청년,마을 모퉁이 무덤이 눈에 들어온다.
산 절개지인듯한 곳을 통하는 길 양쪽에서 깃발을 널어 놓은 것도 특이다.
티벳에서처럼
8시 30분,
무승터미널에 와서 무승역으로 가는 길을 물으면서 한동안 우왕좌왕
사람마다 다르게 말해준다.
아마 그들이 다 나름대로는 맞을 것이다.
터미널로 다시 들어가서 막 출발하려는 버스를 소리쳐 잡았다.
6번버스~~
오래된 도시를 시장도 만나며 요리저리 달린다.
시골 도시에 갑자기 큰 강이 나타난다.
강에 거룻배도 있다.
내 뒤에 앉승객이 내 중국어 알아들을듯 하여 물었더니
"가릉강"이라고 말한다.
등소평이 대처로 나가던 강,
중경으로 흘러서 결국 장강을 만나는 강.
강을 건너 서로 달리는 버스
버스 정류장에는 자오후짜안招呼站이라고 적혀 있다.
재미난 표현이다.
버스를 세우려면 손을 흔들며 소리치라는 것인가?
논에 물을 가두고 오리를 키우는 한적한 모습도 보인다.
도회지 나가 영달하고자 사는 것과 비교된다.
화봉진華封鎭-扶手巖村-용여진龍女鎭-만선진萬善鎭
지나면서 메모한 촌락들이다.광안시 무승현 촌락
철도 도로 등 기간시설이 멀리멀리 있는 것이 인상적이다.
지방 분권화인가?
무승역에는 9시 15분 도착
한국에서 오후 1시 6분 차를 예매했었는데
시간이 당겨져서 기차표도 현장에서 교환했다.
9시 36분
등소평 고리를 더 느끼지 못해 아쉽기도 하였으나
애초 계획보다 여유있어 이 또한 좋다.
콧물은 흐르는데 손수건을 잃어버려서 수건을 샀다.12원
작은 수건이 없었다.
이 수건은 여행 내내 짐이었다.
10시 30분경 랑중역
내일 광원으로 가는 기차표도 바꿨다.애초 예매한 것보다 이른 걸로
랑중역에서 살짝 걸어나와 오른쪽 가까이에 터미널이 있다.
11시 8분,5번 버스를 탔다.
버스가 가릉강을 지나 랑중고성에 도착하자 바로 우리를 반기는 것은
민박 호객하는 아주머니들이다.
어느새 배낭의 무게에 부담을 느끼는 여행 중반에 접어들어서
민박에 짐을 맡기도 여행하는 게 편하다 싶어 민박을 먼저 잡았다.70원
가릉강변을 바라보며 점심을 챙겼다.75원
강남에 우뚝 솟은 산은 아마도 도교 도관인 오산성경鰲山聖境인듯하다.
접시에 담긴 음식이 이 지역 특산물인 장비육張飛肉이다.
오른쪽에 보이는 맥주도 장비맥주이다.
삼국시절 장비가 나이 40세부터 7년간 이곳 수령을 했고
장비를 모신 한 환후사라는 사당도 여기에 있기에 장비 브랜드가 많다.
식당 근처 여행사에서 가져온 안내판을 사진으로 남긴다.
랑중은 풍수의 고장이다.
좌청룡 우백호 등 전형적인 풍수이론 등이 현실에서 적용되고
초보자들도 쉽게 인식해볼 수 있다는 것이다.
이제 성문 안으로 들어간다.
강건너 금병산을 바라보는 금병문이다.
남문루라고 적혀있다.
명도랑원名都閬苑
삼파쇄약三巴鎖鑰
진秦나라 때부터 쌓았던 석성으로부터 시작한 역사이다.
명나라 홍무 4년 1371년에 천호 등귀탁이 석성을 쌓고 사방에 문을 내었는데 그 남문을 금병錦屛이라 했다.
금병루에 오를 수 있었다.
청나라 건륭34년 1767년에 중수하였고
2010년에 애초 터에 성문과 성벽 일부를 지었다.
랑중고성이라고 하면서도 성벽다운 느낌이 든 유일한 곳이 아닐까 싶다.
서문에도 올라가봤지만 거긴 너무나 그냥..ㅋㅋ
명도랑원名都閬苑
랑봉육수毓秀 ;인재를 기른다.
저런 고래등같은 집들이 즐비하다.
저런 걸 육수毓秀라고 표현했을까?
민가 너머로 우뚝 솟은 건물은 중천루일것이다.
毓 [yù]
1. 양육하다. 키우다. [주로 인명(人名)에 많이 쓰임]
2. 성(姓).
毓 기를 육
1. 기르다 2. 어리다
擅 제멋대로 (하다). 독단적으로 (행동하다).뛰어나다. 능숙[능란]하게 하다. 정통하다. 잘하다.
擅进 제멋대로 들어가다
擅杀 함부로 죽이다
擅绘画 그림을 잘 그린다
他擅于吹捧别人 tā shàn yú chuīpěng biérén 그는 남을 추키는 일을 잘한다
擅 멋대로 할 천
1. 멋대로 하다
2. 차지하다
3. 물려 주다
4. 마음대로 함
擅食 천식 주인의 승낙 없이 마음대로 마구 먹음
搁 [gē]
1. 놓다
2. (조미료 따위를) 넣다
3. 내버려두다
4. 받아들이다
5. 두다
搁不住 [gē ‧bu zhù]
1. 오래 놓아둘 수 없다
2. 수용할 수 없다
3. 넣을 수 없다
搁 [gé]
1. 견디다
2. 참다
搁不下 [gē ‧bu xià]
1. (손을 떼고 아래에) 내려 놓을 수 없다
2. (중도에서) 중지할 수 없다
3. 받아들일 수 없다
4. 그만둘 수 없다
5. 용납할 수 없다
搁下 [gē//‧xia]
1. (아래에) 내려놓다
2. (도중에서) 그만두다
3. 받아들이다
4. 수용하다
擱 놓을 각
1. 놓다
2. 멈추다
3. 잡고 있던 것을 놓음
4. 좌초(坐礁)함
화신루
청나라 때 지은 것을 2007년 복원
이 정도 수준의 복원문화재를 자세히 보기에는 시간이 없어 이제부턴 건성으로 넘긴다.
진가대원
후가대원
안에 들어가보니 2층이다.
서장군구 52사단156연대를 환영한다는 인삿말이 있다.
내가 묵은 민박보다 5~6배 비싼 3~4백원하는듯하다.
중천루
랑중풍수 제1루
中天楼是一座始建于唐朝的三层明清建筑风格的木质高楼,楼高25米,在一大片古城区中拔地而起,气势恢弘,建造精美。中天楼是阆中古城的风水坐标和穴位所在,古城的街道就是以它为轴心的,呈“天心十道”向四面八方次第展开,因此也将之称为“阆中风水第一楼”。
랑원선풍
여일중천
지금 사진을 보니 중천루 누각에 오른 사람은 누굴까?
당시에 나는 누각에는 오를 수 없다고 생각했는데
중천루를 오를 수는 없었다.
누각 천장에 음양태극이 표시되어 있다.
지방관청이라고 할 수 있는 천북도서,
입장료가 20원이니 그다지 비싸지는 않지만
통표라는 게 있어 그것을 이용했다면 전체적으로 저렴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중간에 하였지만 이거저거 조율하기 싫어서 그때마다 입장권을 샀다.
천북도서 앞 영벽
천북도서 모형도
작년 5월에 보정시 직례총독서直隶总督署나 마찬가지 관청 모습이다.
川北道署是全国现存的两处道台衙门之一,位于阆中古城核心区学道街,阆中作为四川省会二十年,
川北道署员阆中历史地位和政诒文化最集中的体现,反映道台制度的发展演变,示其在政治、军事、文化、
社会等方面的作用,再显古代阆中作为川东北行政中心的重要地.
俗称道台衙门,明洪武四年(1371)始设川北道台,辖保宁府、顺庆府、龙庆府、潼川州等31州县。
清初,四川巡抚、布政使、按插使驻保宁,阆中作四川省会十余年
;乾隆18年,定制为“川北分巡兵备道”,辖保宁、顺庆、潼川等25州县。
民国初年,先后设川北宣慰使署、川北观察使署、川北道署,辖今南充、广安、遂宁、巴中、广元五市大部分及中江、安岳、乐至等26县。
川北道设置阆中历经542年。
의문儀門
예의의 문?
문이 3개.
중문은 임금의 유지를 받는 등 특별한 날 특별한 사람이 사용하고
동각문은 관원이나 백성이 평시 출입하고 生門
서각문은 압송된 사람이 출입한다.死門
공생명 패방
황정견 글씨.....
어제계석명御製戒石銘 이봉이록爾俸爾祿 민고민지民膏民脂 하민이학下民易虐 상천난기上天難欺
"너희의 봉록은 백성들의 피땀이니 아래로 백성에게 사납게 하는 것은 쉽지만 위로 하늘을 속이는 것은 어렵다"
진양풍기
지방관 집무실
특이하게도 좌우에 조그마한 사당이 있다.
토지사土地祠
아신사衙神祠
청정엄명
이당二堂
사보당思補堂,중대하고 은밀한 일을 처리하는 곳
명나라 때는 퇴사당退思堂이라 불렀다.
삼당三堂
민구이첨 民具爾瞻 백성들은 너이를 보고 있다.
도서 중심축에서 가장 안쪽에 있었다.
비교적 사적 공간이고 식물 감상하고 독서하는 곳이다.
예의염치
퇴성
천리국법인정
거관팔약
천북도서 후원에 있는 비석에는 천감재자天鑒在玆이라고 적혀 있다.
천신이 지금 이곳에 계신다.
아래 사진은 천북도서 전시물이다.
모자걸이
사야 師爺
师爷 [shī‧ye]
1. 옛날, 지방 관서(官署)의 장관의 개인적인 고문
2. 비장
3. 막료
爺 아비 야, 아버지 야
1. 아비
2. 남자의 존칭
3. 신(神)
4. 아버지
5. 천자(天子)
관리들의 연봉과 품계표식
청대 문관 보복
청대 무관보복
천북도 역참도
보령부성은 지금의 낭중이다.
큰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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