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2019.10.12 토 서울특별시 서초구에서

무논골 2019. 10. 13. 14:18


 

사*의 교회 종탑이 가까이 있다.

그 종탑 위에 사람들이 서성이길래 궁금했었다.

감격스런 장면을 구경하긴 좋은 자리 차지 했네.


나중에 인터넷을 통해 알게 되었는데 언론사 인력들이었다.

대중과 떨어진 왜 그 높고 먼 곳에 진을 치고 있었을까?


오늘은 교회 화장실 개방을 하였고

교회의 친절한 봉사자들이 화장실을 안내하기도 하고

전도지를 교부하기도 한다.


사*의 교회 화장실 들락이다 남긴 사진 


태극과 사괘가 시위대 손에 들려 있다.


 저멀리 예*의 전당 방향에서부터 큰 태극기가 움직여 시위대를 지나가고 있다.


 

 

 

 태극기가 내 머리를 덮길래 나도 얼른 손을 뻗어 어루만졌다. 


 

역사 속에서 다시 살아가는 사람과 또 역사를 만드는 사람들


 



아휴~

난 2003년을 전후하여 시위는 절대 참여하지 않을 것으로 다짐했건만

2~3년전 광화문에서 시위에 참여하였고....제발 마지막 시위가 되길 원하였건만

오늘 또 시위에 참여한다.

최후통첩이라는 제목으로...

또 많은 세월이 지나서 오늘의 의미를 어떻게 평가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