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야기

제15차 중국여행 2/7일차 광동성 소관시 단하산 양원석(2019.10.23 수)

무논골 2019. 12. 25. 17:50


단하산은 무척 매력적인 산이며 드넓은 지역에 산포한다.


이번 내가 기껏 4~5시간 머물며 대나무땟목타고 양원산 거시기 구경한 것이 전부가 아니다.

바이뚜에서 검색한 단하산에 대해 발췌하여 붙여둔다.


“色如渥丹,灿若明霞”  젖은 붉은 색이 밝은 노을처럼 빛난다.


<단하산 개요>

丹霞山( 中国红石公园),位于广东省韶关市仁化县境内,东经113°36′25″至113°47′53″,

北纬24°51′48″至25°04′12″之间。 

总面积292平方千米,是广东省面积最大的风景区、以丹霞地貌景观为主的风景区和世界自然遗产地。


丹霞山是世界“丹霞地貌”命名地。由680多座顶平、身陡、麓缓的红色砂砾岩石构成,“色如渥丹,灿若明霞”,

以赤壁丹崖为特色。据地质学家研究表明,在世界已发现1200多处丹霞地貌中发育最典型、类型最齐全、

造型最丰富的丹霞地貌集中分布区。 

 

距今1.4亿年至7000万年间,丹霞山区是一个大型内陆盆地,受喜马拉雅造山运动影响,四周山地强烈隆起,

盆地内接受大量碎屑沉积,形成了巨厚的红色地层;距今7000年前后,地壳上升而逐渐受侵蚀。

距今600万年以来,盆地又发生多次间歇上升,平均大约每万年上升1米,同时流水下切侵蚀,

丹霞红层被切割成一片红色山群,也就是丹霞山景区。 

 

丹霞山境内有大小石峰、石墙、石柱、天生桥共计680多座;丹霞山在地层、构造、地貌表现、发育过程、

营力作用以及自然环境、生态演化等方面的研究在全国丹霞地貌区最为详细和深入,

已经成为全国乃至世界丹霞地貌的研究基地以及科普教育和教学实习基地。 

 

自从1988年开发以来,丹霞山先后被列入和评为国家级风景名胜区、国家级自然保护区、国家地质公园、

国家AAAA级旅游景区、国家AAAAA级旅游景区五项国家级牌子,2004年2月13日经联合国教科文组织批准为全球首批世界地质公园。


<단하지모>


丹霞地貌,属于红层地貌,是一种水平构造地貌。它是指红色砂岩经长期风化剥离和流水侵蚀,

形成孤立的山峰和陡峭的奇岩怪石,是巨厚红色砂、砾岩层中沿垂直节理发育的各种丹霞奇峰的总称。

主要发育于侏罗纪至第三纪的水平或缓倾的红色地层中,这种地形以广东北部的丹霞山最为典型,所以称为丹霞地貌。


丹霞山世界地质公园构成丹霞地貌的物质基础是形成于距今约7至9千万年前的晚白垩纪时期的红色河湖相砂砾岩。

在距今约6500万年前,地质公园所在地区受地球构造运动的影响,产生许多断层和节理,

同时也使整个丹霞盆地变为剥蚀地区。


在距今约2300万年开始的喜马拉雅运动使得本区迅速抬升。在漫长的岁月中,间歇性的抬升作用使得本区的地貌发生了翻天覆地的变化。地球内、外力共同作用,将丹霞山区塑造成680座山石错落有致,形象万千。


<단하산 주요 경구>

 

丹霞山主要分为丹霞景区、韶石景区、巴寨景区、仙人迹景区与锦江画廊游览区。

已开发有丹霞景区的长老峰游览区、阳元石游览区、翔龙湖游览区。

锦江画廊和巴寨景区是以自然山水观光为主。


丹霞山主峰景区分上、中、下三个景观层。

下层为锦石岩景层,有始建于北宋的锦石岩石窟寺、梦觉关、通天洞、百丈峡及最典型的赤壁丹崖等景点。

中层为别传寺景层,有岭南十大禅林之一的别传寺,

还有一线天、双池碧荷等景点。


우비촌[牛鼻村,소코실이라 불러본다]에서 11시 4분에 버스로 떠나

양원산 들머리에 내려준다.


서둘러 남화선사로 가야할 급한 마음도 있지만

단하산 명물 양원석도 봐야한다.


두부 5원어치 사서 둘이 먹었다.

연두부라 불러도 될 것인데 무척 달다.


바빠도 틈틈히 여유를 부려보고 최소한의 휴식은 취해야한다.

달콤한 연두부를 먹고 양원석을 보러 출발.


11시 34분



단하산_양원산 경구 지도


이 사진과 같은 양근석이 있어 양원산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이번 여행에서 내가 방문하지는 못했지만 음원석이라는 곳도 있다.



양원산


양원석(거시기 바위?)이 있어 양원산이란 이름이 붙었으며,

저 남근을 왼쪽으로 지나서 사진에서 보이는 꼭데기에 있는 가둔정까지

다녀왔다.


가둔정에서 되짚어 다시 왔지만

조금 시간 여유가 있다면 세미채细美寨로 내려갔을 것이다.



阳元山位于广东省韶关市仁化县境内,因有天下奇景阳元石而得名。


主要景点有阳元石、坤元山(玉女拦江)、嘉遁亭、玄机台、天罡桥、通泰桥、海豹石、混元洞等。


阳元山景区因有天下奇石阳元石(高28米,直径7米)而得名,景区可游览面积6平方公里,主要景点为阳元石,

另有坤元山(玉女拦江)、古寺狮子岩和混元洞、七座天生桥、三处古山寨及众多拟人拟物、拟禽拟兽的山石造型等等,

细美寨建于明代,寨门扼悬栈道之口,险若华山西峰。



罡 (북두칠성 강) 1. 북두칠성(北斗七星) 2. 별의 이름 3. 언덕 4. 강하다(強--) 5. 꿋꿋하다
罡 [gāng]      (→罡风, 天罡)


岡(언덕 강)의 속자(俗字). 岡(강)을 변형시켜서, 하늘에서 가장 강력한 별의 뜻으로 쓰임.


이형동의자(이체자)
岡  冈  堽 崗 㟠 㟵 




양원산


양원석을 우러르는 중국 여인




양원석 보고 오는 길이다.






거시기 사이에 두고

거시기하게 서있는 부부


양원석으로 가기 전에~


양원산 정상에 다녀와서

혼자 잠시 배양대에서 한 장 남긴다.


양원의 높이는 28m,직경은 7m






















이런 길을 따라 양원산에 오른다.








11시 50분

양원석을 지나서 저런 아스라한 천애잔도를 디디며 양원산 정상으로 향한다.


1,680m라는 메모가 있는데 아마 잔도 길이였나?



양원산에 오르는 석계가 참으로 가파르다.








登山不觀景, 산에 오르면서 경치를 보지말고

觀景登山. 경치를 보면서 산에 오르지 말라.

 






지층이 융기한 흔적들이다.



뭘 봐도 알 수는 없지만......


지금부터 1억4천만전에서 7천만년 사이에 단하산은 거대한 내륙 분지였다가 희말라야산의 조산운동의 영향을 받아

사방이 융기하고 두터운 홍색지층이 형성되었다는 것인데......그리고 7천만년 전후로 지각 상승하고 점차로 침식하고......

설령 한글로 설명되었다 해도 감흥이 있거나 이해를 못했을 것이다.


암튼 영겁의 세월 속에 빚어진 작품이다.



距今1.4亿年至7000万年间,丹霞山区是一个大型内陆盆地,受喜马拉雅造山运动影响,四周山地强烈隆起,

盆地内接受大量碎屑沉积,形成了巨厚的红色地层;距今7000年前后,地壳上升而逐渐受侵蚀。

距今600万年以来,盆地又发生多次间歇上升,平均大约每万年上升1米,同时流水下切侵蚀,

丹霞红层被切割成一片红色山群,也就是丹霞山景区。 



어느새 양원산 정상에 있는 정자인 가둔정佳遁亭에 왔다.

12시 25분



동행에 감사하다.

못간다 뻗대면 어찌 나혼자 올라올 수 있었을까?



嘉遁은 역경 64괘에서 천둔 95효에서 따왔다.
嘉는 佳이다.좋다는 뜻이다.
心曠神怡의 경지이다.


嘉遁揽胜位于阳元山顶,“嘉遁”取《易经》六十四卦中天山遁九五爻,意为见好就收,

适时退避。悬崖上有麒麟画壁,与翔龙湖的云龙壁一样,由龙须草组成一幅天然壁画,

遥相对应,玄妙之极,临崖而立,心旷心怡。


출저:http://www.360doc.com/content/11/0408/00/3300866_108270106.shtml)







가둔정에서


중국인 유람객들이 여럿 같이 있었다.

우리가 한국인이라는 걸 알고는 영어를 섞어 말을 붙여본다.


활짝 웃으며 중국어로 화답하니 너무 좋아라한다.

사진을 찍어주겠다고 서로 법석이다.


도권굉 흉내를~

倒卷肱





아래는 가둔정에서 바라보거나 가둔정 올라오며 내려가며 담은 풍경사진이다. 






금강하錦江河, 대나무땟목 탔던 그 강줄기


북쪽 강서성에서 발원한 금강하가 남으로 흘러 이곳 단하산을 흐르며 멋진 화랑을 만들고 계속 남으로 흘러

소관시  浈江으로 흐른다.












가둔정에서 되짚어 양원산 입구에 다다랐다.

아주 가까이 건원정이 있다는 이정표가 보여서 나혼자 가보기로 하고

아내는 서서히 걸어 가  입구에서 기다리기로 한다.





배양대拜陽臺

여기에서 양원석에 절한다는 뜻이렸다.



여기가 건원정乾元亭인가?

아마도 그런듯하기도 하고 다른 곳에 건원정이 있을지도 모른다만......


아내가 지쳐서 나와 떨어져 있는데 상세히 살펴볼 겨를이 없다.

완전 방전되기 전에 가까이 가봐야 한다.


아내가 기다리고 있다.

아까 연두부 먹던 곳이다.


우린 또 군것질한다.

사탕수수물 5원

사탕수수를 즉석에서 착즙하여 진액을 컵에 담아 판다.

청량감있고

기운난다.


이제 단하산 여행은 여기서 마무리하기로 한다.

1시 10분



이 길을 약 1km 걸어 매표소 밖으로 나온듯하다.


풍경구 관람차들이 오가는데 왜 우린 그걸 못타지?

이유를 따지는 거보다는 한발이라도 걷는 것이 시간절약임을 안다.



거의 매표소 다다를 즈음 길옆에 청년과 노인이 뭔가를 열심히 캐고 있다.


거듭 물어도 상호간 얼굴엔

웃음 가득하지만

무슨 약초라고 하는데 알아들을 수 없다.


지필을 내밀 수 없었다.

모르면 어떠리~


삽인지 칼인지 특이한 도구로 땅을 파고

약초를 캔다.


양원산 산문에는 나왔는데 여기에 바로 버스가 있는 게 아니었다.


오토바이로 얼쩡거리는 아줌마한테 흥정했다.

버스타는데까지 데려다 달라......


20원


제법 짱짱하게 호가한다.

시간이 금이다.

탔다.


아침에 나라시가 내려 준 그곳으로

약 1.5km를 달린다.

이맛도 괜찮다.


한국 조계종의 정신적인 뿌리인 남화선사로 가려면

다시 소관시내로 가야했다.


승용차 영업을 하는 사내들과 흥정이 시작되었지만

쉽사리 접점을 찾을 수 없다.


소관동역까지로 흥정했다가

바로 남화선사로가는 걸로 흥정했다가...

거리로 봐서는 그들이 무리한 요구를 한 것은 아닌데


시간 버스 운행시간을 알아보니 아무리 시간을 절약한다 해도

결국 그게 그거라는 생각이 들어 대중버스를 타기로 했다.


1시 34분,매표하였다.

소관동역까지 1인당 18원이다.

참 저렴하다.


1시 47분 출발한다.

2시 40분 소관동역 근처에 도착한다.


빗줄기가 굵어져있다.


소관동역에 가면 남화선사 가는 시간차가 있긴하겠지만...

많이 있다고 들었지만......


방향도 길도 모르는데 시간을 허비하여 소관동역으로 빗길 가느니

택시를 탔다.


남화선사로 가주세요~~

70원이다.


남화선사에 3시 20분에 도착하였다.


[작성일 2019.12.30 월]

대한민국 국회에서 검사 범죄를 수사하고 기소할 수 있는

새 관청인 공수처 설치에 관한 법률안을 통과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