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야기

제15차 중국여행 6/7일차 광동성 광주시 천자부두,주해광장 (2019.10.27 일)

무논골 2020. 1. 25. 15:44


이제 중국 광동성 여행의 마지막 밤이 되고 있다.


1시 41분에 조산역을 출발한 고속 기차는 거의 세 시간을 서쪽으로 달려

4시 30분,광주시 광주남역에 도착한다.


지하철 2호선을 이용하여 북쪽 14km쯤에 있는

황사역黃沙에 도착한다.5시 30분



지도 왼쪽 아래에 표시한 황사지하철에서 사면도까지는 그냥 물어물어 걸어가면 되는 길이다.


사면도에서 버스 205번타고 동쪽으로 조금 가니 천자부두.

천자부두는 북쪽으로 북경로라는 보행거리와 맞닿아 있다.

주해광장 구경하고

걸어도 될 거리이지만 지하철 이용하여 호텔에 들었다. 



황사지하철에서 사면도로 걸어가는 육교에서 만난 예인


17시 30분

황사지하철역에서 나오자 마자 허기를 달래고자 고구마 샀다.6원

고구마를 먹으면서 길을 걷는다.



사면도에 대한 설명


사면도는 중국에서 서구풍 정서가 있는 지역으로 19세기 영국과 프랑스 조계지역의 풍모를 간직하고 있으며

관광지로 유명하다.


넓지 않은 사면도는 사방이 물이 둘러 싸고 있다.

오래된 수목이 우거져 있다.

영국 프랑스 조계지역에 있던 옛 건물의 정취를 살려서 수선한 뒤에 지금은 거의가 상업시설로

사용하고 있고 옛 서양풍 거리를 거니는 것이 이번 사면 여행의 목적이다.


난 애초 여행 계획에는 이곳 사면 여행을 아예 뺐었다.

내 취향이 아니라서.


사면 설명하는 글에 폴란드 독일 미숙 체코 조선朝鲜 등의 영사관이 현존한다고 되어 있는데 이 조선은

어느 조선일까? 외국인이 조선을 언급하니 색다른 감회로다. 


沙面岛,可能是中国最富有欧陆风情的地方,位于广州市区西面、广州市荔湾区人民桥西侧、珠江白鹅潭畔,与六二三路以沙基涌相隔,较完整地保留19世纪英法租界欧陆风情风貌,是广州著名的外事游览区和历史文物保护区。


沙面岛面积仅0.3平方公里,四面环水、绿树成荫,四季鸟语花香, 环境幽雅。 在新中国成立前,沙面曾经长期被英、法等国占为租界,因此这里的建筑多为西式建筑,著名的法租区天主教堂、英租区基督教堂、原英国汇丰银行、原英国领事馆、原法国领事馆等都矗立在这小岛上。


新中国成立后,在政府的支持和帮助下,沙面独特的整体建筑环境得以较完整的保存。在保留原有建筑特色的基础上,许多建筑经过改造修复后投入商业使用;而现存的波兰、德国、美国、捷克、朝鲜等领事馆及众多的外事机构,吸引了大量的公务人员到此公干。


沙面岛是广州市独具特色的旅游景点,有众多欧陆风情的古建筑。1997年底,国务院将沙面列为国家级文物保护区;其中有53栋建筑被列为全国重点文物保护单位。这53栋国家文物建筑中,除了37栋私房外,还有16栋是直管公房。随后,政府对沙面岛上80多幢的文物建筑实行了全面保护的政策,重点修饰整理了10多幢,把沙面岛建成了一个美丽的西式建筑大观园。主要旅游景点有:具有欧陆风情特色的建筑、白天鹅宾馆、 胜利宾馆、“沙基”惨案纪念碑、鹅潭映月、镇江古炮、园林绿化、沙面公园、酒吧、教堂等。以商务游览为主要内容,提供旅客商务、游览、休闲、购物等服务。



사면도 안내도


계획없이 사면에 들어와서 동서남북 분간을 못하겠지만

우선 사진 하나 남긴다.


白天鹅潭 호텔

이곳이 珠江白鹅潭畔에 있어서 호텔 이름이 이에 연유한듯하다.


1864년에 광주시 영국 조계에 세워진 영국성공회 교회당



기독교 건물로서 백년 넘긴 게 드문데

이곳은 그 역사가 있고

보존 상태가 멋져서 신랑신부 사진촬영지로도 환영받는 곳이다. 






사면공원 앞에서



사면공원 앞


사면공원 앞


사면공원 강변


사면공원 강변에서

내 등뒤로 보이는 녹지는  洲头咀公园이다.



사면도 강변공원에서 바라본 야경

점점 밤이 되어 전등이 켜지는데 난 아직도 구경할 곳이 많이 남아 있다.


곳곳에 조형물 배치도 훌륭하다.



이 조형물 주제는 잘 모르겠지만 사진을 찍는 이유는

내 몸도 지쳐가고 있기 때문이다.



6시 20분

어둠이 완전히 감싸고 있는 저 도로를 따라 사면을 벗어나서 천자부두로 간다.


6시 30분 208번 버스 4원

천자부두로 가는 버스는 많다.



6시 42분 천자부두에 도착한다.



천자부두

부두 이름이 天字인 것은 그저 천자문 글자 배열순으로 여기가 첫번 째 부두이기 때문이다.

첫번 째 부두이면서 가장 큰 부두이기도 하다.


1839년 도광 19년 3월 10일 임칙서林则徐는 이곳 천자부두에 상륙하여 아편단속을 벌였으며

아편전쟁이 발발하자 면직되어 이곳을 떠날 때도 이곳 천자부두에서 배를 탔다.


신해혁명의 손중산 선생도 여러차례 홍콩으로 떠날 때 이곳 천자부두에서 배를 탔으니

이곳 천자부두는 오늘날 단지 야경놀이에 그치지 않는 성세가 있었던 모양이다.


天字码头(Jetty Tianzi),俗称“广州第一码头”,位于广州市越秀区沿江中路及北京路交界,有渡轮渡过珠江来往对岸海珠区的纺织码头及中大码头,现除了用于渡江外,最大的用途是用于旅游观光,珠江夜游的船只多在这里启航。另有同名电影。


据乾隆《广州府志》记载,雍正七年(1729年),布政使王士俊在天字码头建日近亭,供接官之用,官员卸任离广州时,也在此亭恭请圣安,然后才下船启航赶路。当时,这码头只供官员使用,民船不得在此停泊,由于它具有如此显赫的特殊身份,所以称为天字码头。亦有人认为:原来古人编排号码多用《千字文》作顺序,其开头是:“天地玄黄……”即是第一号码头,亦是说最好、规模最大的码头。说起来,这个码头是一名水手独资建造的。





천자부두에서 유람선 타고 주강을 둘러보는 게 이곳 광주 여행의 핵심이라고 들어서 오긴 왔는데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린다.


1인당 70분 야경 유람에 120원이다.

많이 기다려야 했다.


왜캐 사람들이 많은거야?



사진 몇 장 남기는 걸로 유람선 여행을 대신한다.



아름다운 광주의 밤이 점점 깊어만 간다.



북경로 끄트머리

북경로의 끄트머리에 천자부두가 있다.


천자부두에서 북경로를 거쳐 이번 여행의 첫날 구경하였던 남월왕박물관까지가

2천년 역사를 가진 광주시 중요 거리이다.


시간이 많다면 걸어도 좋겠지만

난 이제 저녁밥을 해결해야했다.

더 늦추면 민란이 일어난다.



北京路商业步行街主要包括北京路一段商业区域。这里的购物商场有:新大新公司、广州百货大厦、太白商场等大中型百货商场10多座。文化娱乐设施有:几家专业书店和新华书店,包括工具、教育、古旧、音乐美术、科技、기外文和儿童书店,三多轩,集雅斋,文一文化用品公司,永汉电影院,青年文化宫,长江琴行,艳芳照相馆,新以泰体育用品商店。

专业特色商店:服装鞋帽店除北京、健强、新风尚外,还有晚上灯火通明的西湖路高中档服装灯光夜市。餐馆有太平馆餐厅、美利权冰室、丽都酒店、北京楼、聚宝楼,以及数不胜数的快餐店、饺子店、粥粉面食店、饼店、蜂蜜店等,集南北小食于一炉的“金筷子”也在其中。


2002年7月初,北京路步行街在整饰工程路面开挖过程中,出土了大量砂岩石条与古城墙砖。经过两个多月的抢救性挖掘,掘出了自南汉以来共五朝11层的路面和宋代拱北楼基址。越秀区有关部门在征询各方意见后,决定用玻璃钢罩覆盖其上向市民展示。这一遗址被称作“千年古道遗址”,并于2003年1月正式开放。这一新发现使得北京路的自古以来就作为商业区的文化特色更为显著。


저녁먹을 곳을 찾으면서

한편으로 짝퉁시계를 사고자하는 아내의 욕구가 있었다.


쇼핑백을 잔뜩 들고 있던 행인 부녀에게 물으니

광주기차역 근처 백마복장성白馬服裝城이 있다.

아무리 생각해도 문을 닫았을 시간이다.



田螺鷄전라민계


燜 뜸을 들이다. 띄우다. [뚜껑을 꼭 닫고 약한 불에 고거나 익히는 것] (=闷)

焖뜸 들일 민  1. 뜸 들이다 2. 삶다 3. (약한 불로)졸이다


19시 8분 어두컴컴한 골목 안에 노점까지 내어 엄청 붐비는 음식점이 있다.

우렁을 닭고기와 같이 볶은 음식이다.


생각보다 맛이 좋지는 않다.


20시 8분

가격도 비싸다. 

기본 요리 148원에 찬구 포함하여 154원이나 받는다.


천자부두 강면길로 나와서 지하철 방향으로 걷는다.

주해광장 지하철역


화려하고 멋진 해산물 식당이 즐비하다.

화려한 사람들로 붐빈다.

아이구~

이런 곳을 찾았었는데......



갑자기 야광불빛을 화려하게 내뿜는 곳에 다다른다.



대장정에 대한 이야기를 포함하요


중국 공산당 우월주의가 주제되어 건물 외벽에 다양하게 수놓는다.


물망초심勿忘初心  초심을 잊지말고

뇌기사명牢記使命  사명을 마음에 깊이 새기자~


광장에 서 있는 조상이 궁금했는데

특정한 인물은 아니고 광주해방기념비라고 한다.


高11.5米,四方底座高3.6米,周边各长4.3米,

正面刻有叶剑英的题字,底座四边刻有

“一切权力属于人民”。

"모든 권력은 인민에게 속한다."


1949년 10월 14일 중국인민해방군이 광주에 들어왔고 그 10주년인

1959년에 이 기념비를 세웠다.

이 기념비가 문화대혁명 시기에 훼손되어 1980년 7월에 다시 세웠다.


이런 기념비가 왜 문화대혁명 시기에 훼손되었을까?


여행중에

삼원리三元里란 메모가 있어 당시 상황은 생각이 없지만

인터넷에서 관련 기사를 찾아 붙여 둔다. 


三元里抗英斗争  


三元里抗英事件是第一次鸦片战争时期英国军队与非官方武装力量间在广州市郊外三元里发生的冲突事件。

三元里是广州城北附近的一个小村庄,1841年5月,占据广州四方炮台的英军到三元里抢掠财物、强暴妇女,当地人民奋起反抗,打死数名英军。随后,三元里附近103个乡的群众包围了四方炮台,并诱敌至三元里牛栏岗。当时恰逢倾盆大雨,英军枪炮皆哑,手持刀、矛、锄头的民众乘势猛攻,人数越聚越多。英军增援部队到达后,才解救了被围困的英军。 

1841年5月31日,三元里人民再次包围四方炮台,英军惊恐万分,逼迫广州知府强行解散了抗英队伍,英军撤出虎门时发出告示,恫吓中国人民“后勿再犯”。中国人民当即发出《申谕英夷告示》警告英军“若敢再来,不用官兵、不用国帑(tǎng),自己出力,杀尽尔等猪狗,方消我各乡惨毒之害也”! 

三元里抗英斗争是近代史上中国人民第一次自发的大规模抵抗外国侵略的斗争,表现了中国人民不畏强暴、抵御外敌的爱国精神。


주해광장에서 4원을 주고

서문구역으로 간다.


영상주점迎商酒店을 물으니 행인들이 잘 알고 있다.

구도심인데 도로가 너무 어둡다.


과일가게만 유독 밝은 등불이 있다.

과일 17원

물 1.5원

 


침대는 없고

다다미만 있다고 하여

허 참~ 중국 여행와서 일본식 다다미라니? 생각하면서도 선택의 여지가 없어

투숙하였다.


다다미 榻榻米 [tàtàmǐ]  (=他他米, 塌塌米)

걸상 탑


완전 일본식 다다미는 아니고 메트리스만 두껍게 깔린 방이었고

창문너머로 내일 아침 일찍 방문하게될 광효사가 어둠 속에도 어스름하게 바로 내려다 보인다.


毳솜털 취  1. 솜털 2. 배밑털 3. 모직물(毛織物: 털실로 짠 물건) 4. 털가죽 5. 썰매

6. 성(姓)의 하나 7. 연약하다(軟弱--) 8. 맛나다
毳  [cuì]  1.  명사  문어  솜털.
2.  명사  문어  짐승이나 새 복부의 연한 털.

3. 가늘고 섬세하다. 부드럽다. 바삭바삭하다. 연약하다.

[작성일 2020.1.27 월 설연휴 마지막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