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적 담론

아들이 보던 국사 3_국사 연표 (2021.8.15 일 ~ 16 월)

무논골 2021. 8. 16. 14:33

기자 조선에 대하여는 언급이 없다.

한문을 가르치셨던 경백 선생은 경주 출신으로 보천교 교도이신데

내게 논어를 가르치시면서 기자를 성인으로 표현하셨던 것이 흐릿하게 생각난다.

 

내 중고등학교 다닐 때도 기자 조선에 대한 언급은 있었는데 여기에는 없다.

인터넷을 찾아보니 여러 해석이 있었다.

 

고구려 668년에 멸망하고

 30년이 지나서

발해 698년에 건국한다.

 

30년의 세월이다.

 

의천의 교장도감

무인 집권기 교정도감

 

쌩짜로 한글로만 외우려 들면 어렵다.

적절히 한자 표기가 된다면 이해가 쉬울텐데.

 

방곡령에 대하여 아직도 이해를 못한다.

 

곡물이 일본으로 넘어가 백성들이 배고프게 되니

곡물 반출을 금한다는 명령인데

그걸 구태여 행정명령으로 발동하는가?

곡물 소유자가 내지 않으면 그만인 것을?

100년 전 원체 침략적 통상을 요구하였다.

지금 시각으로 그 때를 폄훼할 수는 없을 것다.

 

근데 파벌마다 외세에 의지한 것은 정말 이해할 수 없다.

국가를 위한다기 보다는 한 줌 파벌의 유지를 위한 짧은 책략일 뿐이라는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