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병이 창궐하니 해마다 다니던 중국여행은 올해도 못간다.
국내 여행 첫날 아침 이곳 용인에 있는 이 대학교에 왔다.
시험치기 위해 이 대학에 왔는데
이렇게 대한 독립의 넋을 기리기 위한 대학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기쁘다.
부디 그 뜻을 영원히 진작하고 성취하였으면 좋겠다.
호는 범정(梵亭). 일명 세담(世淡). 평안북도 용천 출신.
1908년 동명중학교(東明中學校)를 졸업하고,
보성전문학교(普成專門學校)에 입학하여 1910년 졸업 후 만주로 건너가 독립운동에 투신,
군자금조달에 공이 컸다.
1914년 대종교(大淙敎)에 입교, 이듬해 원로원참의(元老院參議)에 이르렀다.
8·15광복 후 1946년 국민동지회(國民同志會) 회장이 되고,
1947년 단국대학(檀國大學)을 설립, 육영사업에 힘썼으며,
1948년 경영난에 봉착한 재단법인 백남학원(白南學院)을 인수하여 이사장이 되었다.
<위 출처 : 다음 백과>
대종교 사람들이 독립운동에 특히 무장독립운동에 매진했다는 이야기를 듣기도 하고
내가 길림성에 가서도 대종교 독립운동가 묘소를 참배하기도 했다.
범정 선생의 아들 장충식 박사가 레닌그라드공과대학 출신이라는 것도 특이롭다.
석주선(石宙善, 1911년 9월 17일 ~ 1996년 3월 3일)은 대
한민국의 복식사학자, 민속학자이다. 본관은 광주(廣州). 호는 난사(蘭斯).
석주명의 여동생이다.
평생을 바쳐 한복 연구에 매진한 선구적인 한복 연구가이다.
1952~58년 수도여자사범대학 교수, 1958~76년 동덕여자대학교 교수를 지냈고,
1977년 단국대학교 대학원 교수로 재직하면서 1981년 개인소장품 3,365점과 도서 3,000여 권을 단국대학교에 기증,
단국대학교부속 석주선기념민속박물관이 설립되어 관장을 맡았다.
한국복식사학자로서 8·15해방 직후부터 민속유물을 조사·수집·정리하여 최초로 유형·무형 문화재가 되게 했고,
특히 조선 중·후기의 복식과 장신구를 정리·보존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위 출처 : 위키백과>
이 시험장에 감독관으로 온 것이 아니고 수험생으로 왔다.
오십이 넘은 이 나이에도 여태 이런 시험을 치룬다는 것이 쑥스럽지만
내심 자랑스럽기도하다.
이 시험을 마치면 휴가지로 떠난다.
사실 이곳도 수험장에도 휴가온 기분이기는 하다.
[작성일 : 2021.12.12 일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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